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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외고, 정시확대 방침으로 '경쟁률 상승'

2019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경쟁률 마감



2019학년도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가 12월 10일(월)부터 12월 12일(수) 오후1시까지 원서접수를 모두 마감한 결과,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외고 등 6개 외국어고의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34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75대 1(전년도 1.52대 1), 사회통합전형이 0.54대 1(전년도 0.62대 1)이고, 정원내와 정원외를 모두 합계한 서울 지역 6개 외고 전체 평균 경쟁률은 1.38대 1(전년도 1.23대 1)이었다.

최근 8년간(2012∼2019) 서울 지역 외국어고 정원내 경쟁률로 보면 올해 1.51대 1로 중간 정도인 4번째(최근 8년간 최고 경쟁률은 2015 : 2.23대 1, 두 번째 2016 : 1.87대 1, 세 번째 2014 : 1.78대 1 등)로 높다.

▲ 2019 서울지역 외고 지원현황


학교별로는 일반전형 기준으로 명덕외고가 2.16대 1로 가장 높았고(전년도 1.51대 1), 대일외고 2.03대 1, 한영외고 2.02대 1, 대원외고 1.76대 1, 이화외고 1.44대 1 등이고, 서울외고가 0.96대 1로 가장 낮았다.

이와 같이 올해 서울 지역의 외국어고 경쟁률이 후기고 선발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은 첫째, 후기고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일반고와의 복수 지원이 가능(@헌재 판결에 따른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망생들의 일반고 지원시 불이익 금지)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둘째로는 영어 내신 평가 방식이 2, 3학년 모두 절대평가제로 실시되어 지원자 풀이 늘어났다는 점이고, 셋째로는 2022 수능과 2022 대입 개편 방향(2022 수능 국수탐 상대평가 유지, 2022 대입 정시 수능 중심 전형의 선발 비율 30% 이상 권장 등)이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 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학교별로 12월 14일(금)에 1단계 전형 합격자(2단계 면접 대상자)를 발표한 다음에 12월 24일(월)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28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 외국어고와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의하여 실시되고, 전형 방법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하여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1단계 영어 내신 반영 방법은 전년도(2학년 성취평가제의 절대평가제, 3학년 9개 등급의 상대평가제)와 달리 2학년, 3학년 모두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로 실시된다.

서울국제고도 올해 정원내 경쟁률이 2.65대 1(모집정원 150명, 지원자 39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23대 1보다 상승하였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3.30대 1(전년도 2.77대 1), 서울 지역 기회균등전형 1.08대 1(전년도 0.92대 1), 사회통합전형 1.25대 1(전년도 1.00대 1) 등이다. 정원외를 포함한 서울국제고 전체 경쟁률은 2.64대 1이다(전년도 2.22대 1).

* 사진 제공 : 자유학기 진로캠프에 참가한 서울 서일중 학생들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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