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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정 최적 시기···“전문의와 상담이 우선 돼야”



사당에 거주하는 A씨(29, 여)는 부부가 모두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어 자녀에게 그대로 유전될까 걱정돼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치아교정 치과를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자녀의 나이가 만 3세로 이제 젖니가 모두 완성된 상황이라 언제부터 교정 치과를 방문해야 할 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A씨는 “아직 아이가 너무 어리긴 하지만, 주변에서 젖니가 완성된 순간부터 어린이 교정을 실시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계속 병원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A씨와 같이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로 ‘빛나는 미소’가 손꼽히면서 자녀에게 가지런한 치아를 선물하기 위해 치아교정 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치아 교정에 적절한 시기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별한 초기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유치가 모두 빠진 만 10세에서 14세 경에 교정을 실시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정해진 시기는 없다는 점이다. 사람은 각기 다른 신체 환경과 구강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실제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 성숙도나 골격 나이다. 아울러 교정을 실시하는 원인에 따라 치료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치료를 실시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교정학회(AAO)에서 추천하는 나이는 7~8세로 이 시기가 교정적인 문제로 치과를 찾기에 가장 적합한 나이로 보고 있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손가락이나 아래 입술을 빠는 등 부정적인 습관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어 해당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ABO치과그룹 바른미치과의원 백승진 원장은 “어린이의 경우 잔여 성장이 남아있어 성인보다 교정에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치아에는 선천적인 영향도 중요하지만 식습관이나 버릇 등 후천적인 영향도 중요하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평소 자녀의 구강 상태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ABO치과그룹은 1차, 2차, 3차 총 세 차례의 시험을 통과해 미국교정보드(ABO)를 취득한 총 10명의 교정전문의들로 구성된 교정 치과 네트워크로 해당 그룹에 속한 의료진들은 미국치과의사협회(ADA)에서 인정한 치과 교정전공의 과정을 이수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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