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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 수학 논술문제 2번 오류…전원 동점 처리

100점 만점 중 15점으로 변별력에는 어려움 없을 듯



연세대가 시행한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수학문제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도움을 받아 해당 문제에 대한 긴급 분석을 해보았다.


연세대 논술 총 모집인원은 643명으로, 전체 지원자는 3만 6천 683명으로 경쟁률 57.05대1이다. 이 가운데 문제 오류가 나타난 수시 자연계열의 모집인원은 420명으로, 해당계열 지원자는 1만 9천 825명, 경쟁률 47.20대1이다. 의예과 34명 정원에 지원자 2천 364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69.53대1 등 포함이 직접적으로 해당된다.


문항 2번의 배점은 15점으로 전체 수학 문항 수 4문항, 60점에 대해 수학 배점의 25%에 해당된다.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고사는 필수인 수학 60점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과학 40점으로 구성된다. 논술고사 전체 배점 가운데는 100점 만점 중 15점으로 15%에 해당되는 점수이다.


올해 수시 논술전형은 논술 100%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자연계열이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총 4개 과목의 등급합 8이내, 영어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의예·치의예는 국어, 수학, 과탐(2과목) 중 3개 과목 이상 1등급, 영어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적용해 선발한다.


따라서 15점에 해당하는 수학 2번 문항의 오류에 따른 전원 정답 처리가 있어도 실제적으로 수학 45점, 과학 40점 총 85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학 전체 문항은 모두 4문항인 가운데, 수학 1번[타원] 문항은 각 5점인 3개의 소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3번 문항[수열]은 각 5점, 10점인 2개의 소문항, 4번 문항[확률]은 각 5점, 10점인 2개의 소문항으로 이루어졌다. 2번 문항(15점)을 제외해도 사실상 10개의 소문항으로 채점된다.


다만,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연속함수에서의 정적분 계산인 수학 2번 문항에 특히 자신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해당 문항에서 다른 수험생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득점을 못함에 따라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사례는 일정 정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주요 대학별 논술 시험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문항 오류에 따른 정답 처리는 거의 없는 경우이어서 응시자 전원 정답 처리에 따른 일정한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이번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 전형에서 불합격을 받은 일부 수험생들의 항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세대는 12월 14일 수학 2번 문제에 대해 지원자 전원 동점처리 했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연세대학교 독수리상 [사진 제공=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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