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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아이는 된다… 아이의 ‘공부자신감’을 높여줄 겨울방학 학습법은?

아이스크림 홈런, 겨울방학을 위한 학년별 국영수 학습법 공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겨울방학은 한 학년의 마무리이자 새 학년의 시작이다. 지난 1년을 되짚어보는 복습도 해야 하고, 앞으로 1년을 미리 만나보는 예습도 필요하다. 한정된 시간 안에 복습과 예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등학생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겨울방학은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습량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시기를 잘 보내야 새 학년 공부에 잘 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 50일의 겨울방학 동안 할 수 있는 공부량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국‧영‧수 중심으로 학습 전략을 짜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의 도움을 받아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한 학년별 국‧영‧수 학습법을 정리해봤다.

○ 겨울방학에 채워야 할 학년별 학습 포인트는 이것! 

▶초등 1~2학년 – 공부 습관을 잡아야 할 시기

1, 2학년은 초등생으로서의 생활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우는 기간이다. 높은 학업 성취도를 기대하기보다는 공부의 재미를 알려주고, 생활 습관,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책상에 앉으면 공부에 집중하기, 숙제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끝내기 등 고등학교까지 이어질 공부 습관을 지금 잡아주자.

- 국어 : 이 시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공부 습관은 ‘독서’와 ‘일기 쓰기’이다. 독서와 일기 쓰기는 초등학교 내내 아이의 국어 실력을 뒷받침해줄 바탕이 된다. 특히 독서는 책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독후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더 깊이 있는 학습이 된다. 만약 아이가 일기 쓰기를 어려워한다면, 그림 일기, 독서 일기 등 다양한 일기 주제를 제시해 일기 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 영어 : 지금 1, 2학년 아이들은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받지 않지만,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을 통해 영어를 미리 배운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영어 수준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영어 수준에 차이가 있더라도, 이 시기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영어 교육은 ‘듣기’이다. 영어 오디오 파일 등을 통해 영어를 자주 들려주고, 익숙하게 만들어 초3 영어 수업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학 : 1학년 때는 일상생활에서 수를 익히며 간단한 연산을 연습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2학년이 되면 다소 높은 수준의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 2학년 겨울방학까지 두 자리 수의 연산이나 곱셈구구가 학습되어있지 않으면 3학년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때 스토리텔링형의 학습만화나, 아이스크림 홈런의 마스연산과 같은 연산력 집중훈련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재미있고 쉬운 가정학습이 가능하다.

▶초등 3~4학년 – 학습결손을 막고, 고학년을 대비해야

3학년부터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1, 2학년 때 없었던 과목을 새롭게 배우게 된다.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학습결손이 일어나는데, 특히 주요 과목에서 성적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때 벌어진 차이가 초등학교 내내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이가 뒤처지지 않도록 지난 학습에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겨울방학 동안 확실히 복습해야 한다.

- 국어 : 3, 4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읽어야 하는 글의 길이가 부쩍 길어진다. 방학 동안 독서량을 서서히 늘리며, 긴 글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사회, 과학 등 과목에서 한자어의 사용이 대폭 늘어나는 만큼, 한자 학습도 추천한다. 이미 한자어에 익숙한 아이라면 방학 동안 신문을 구독해 읽으며 어려운 문장을 배우고 상식을 쌓는 것도 좋은 학습이 될 것이다.

- 영어 : 초등 영어는 복잡한 문법이 필요하지 않다. 만약 아이가 영어를 어려워한다면, 영어 단어 공부부터 시작하자.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영어 단어의 수는 약 500개 내외. 그중 4학년 때까지 약 240개의 단어를 배우게 되는데, 겨울방학 동안 단어만 확실하게 외워도 다음 학기 영어는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다.

- 수학 : 3, 4학년 수학에는 혼합계산, 도형, 그래프 등 어려운 수학 개념이 등장한다. 이 개념들은 5, 6학년 때 다시 심화되어 등장하기 때문에 지금 확실히 개념을 잡아두어야 한다. 지난 학기 교과서나 문제지, 시험지 등을 통해 아이가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방학 동안 반복 학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야 한다. 

▶초등 5~6학년 – 심화 학습을 통해 실력 다지기

5, 6학년 때는 학기 중에 배우는 학습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만큼 겨울방학에 챙겨야 할 것들도 많다. 지난 1년 동안 배운 것만 복습하는 것이 아니라, 3학년 때부터 배운 것을 전체적으로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6학년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등 수업을 대비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 국어 : 이 시기의 국어 심화 학습으로는 ‘온 작품 읽기’ 혹은 ‘슬로 리딩’ 활동을 추천한다. 다독이 아니라 심독, 한 권을 깊이 있게 읽어보는 것이다. 5, 6학년 아이들은 어휘력과 사고력이 충분히 성장했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책에 대한 토론이 가능하다. 책을 조사하고, 책에 대해 토론하며 아이는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즐기는 독서, 성장하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다.

- 영어 :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는 초등 교과서 속 영어를 뛰어넘은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기초 단어와 단순한 문법으로 구성된 초등 영어와 달리, 중학교 영어는 난이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초등 교과서에만 의지하여 공부를 한 아이는 중학교 영어를 보고 당황할 수밖에 없다. 초5, 6학년부터 교과서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영어 공부를 통해 중학 영어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 수학 : 저학년 때는 문제를 많이 풀어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는 게 중요했다면, 이 시기에는 많이 푸는 것보다 틀린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비슷한 유형을 틀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노트에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적고 풀이 과정, 틀린 이유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약분, 통분,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등은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이므로 특히 신경 써 짚고 넘어가야 한다.

○ 겨울방학 학습 계획은 이렇게 세워주세요

▶겨울방학 계획, 바로 지금 세워라

겨울방학 계획은 방학이 시작되기 전, 바로 지금 세워두어야 한다.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학습 계획을 짜려고 하면 며칠을 그냥 보내버리게 되는데, 방학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방학 시작과 동시에 공부를 시작하려면, 바로 지금 학습 계획을 짜야 한다. 방학 계획을 짤 때는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상의하여 세우도록 하고, 아이가 고학년이라면 직접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방학 중 1일은 학기 중 3일과 같아

학습 계획을 짤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은 우리 아이의 학습 가용 시간이다.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아이들의 시간이 무제한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방학 동안에도 학원은 가야 하고, 틈틈이 체험학습도 해야 하며, 휴식 시간도 당연히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방학의 하루는 학기 중 3일과 같다. 학기 중에 3일에 한 권의 책을 읽었던 아이라면, 방학 중에는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계산한다. 이 계산법으로 아이의 학습 시간을 계산하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 가용 시간을 알 수 있다.

▶계획은 ‘주’ 단위로 세우는 것이 적절

겨울방학은 한 달이 넘기 때문에 시간이 많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주 단위로 끊어보면 겨우 5주~6주에 불과하다. 따라서 방학을 주 단위로 나누어 목표를 세워두면 훨씬 긴장감 있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일 단위로 세울 경우 하루하루 압박을 느껴 피로도가 쌓이지만, 주 단위로 세우면 그 피로도를 덜 수 있다. 또 매주 주말에는 한 주의 일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학습에만 몰두? No! 부족한 경험도 충분히 쌓아야

겨울방학은 부족했던 학습량을 채우기에 좋은 시기임에 분명하지만, 공부에 집중하느라 방학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들을 놓칠 수는 없다. 평일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여행 가기, 방학 동안 공부하고 마지막 일주일은 자유시간 갖기 등 적당히 시간을 분배하여 아이에게 경험을 쌓을 시간을 주어야 한다. 겨울방학 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은 우리 아이를 한 뼘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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