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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국어·국제고 경쟁률 오르고 지방은 하락

불합격시 일반고 배정에 따른 부담이 외국어고 지망 기피 원인


올해부터 후기고로 선발하는 2019학년도 전국 시도별 30개 외국어고와 7개 국제고의 원서접수가 12월 20일(목)까지 모두 마감했다. 그 결과 올해 정원내 30개 외국어고의 평균 경쟁률은 1.36대 1로 모집정원 5천 917명에 8천 65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31개교 모집정원 6천 117명에 8천 4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8대 1이었던 것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도움으로 서울지역과 지방의 외국어고 및 국제고의 경쟁률을 분석해 보았다.

전형 유형별로 일반전형은 평균 1.52대 1로 전년도 1.54대 1보다 소폭 하락했고, 사회통합전형은 0.75대 1로 전년도 0.72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원내 총 지원자수는 올해 8천 65명으로 전년도 8천 420명과 비교해 355명인 4.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올해 서울 지역 6개교 정원내 외국어고 경쟁률은 1.51대 1로 전년도 1.34대 1보다 상승했다. 반면에 지방 24개교 정원내 외국어고 경쟁률은 1.32대 1로 전년도 1.39대 1보다 하락해 외국어고 전체 경쟁률도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결과로 나타났다.

■ 2019 전국 외국어고, 국제고 정원내 경쟁률

   
정원내 7개 국제고의 평균 경쟁률은 모집정원 1천 48명에 지원자 2천 295명으로 2.19대 1로 마무리됐다. 전년도 같은 기준의 모집 정원 1천 48명에 2천 202명이 지원한 것보다 2.10대 1로 소폭 상승했다.

전형 유형별로 일반전형은 평균 2.46대 1로 전년도 2.36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평균 1.41대 1로 전년도 1.30대 1로 역시 소폭 상승했다. 한편, 7개 국제고 정원내 총 지원자수는 올해 2천 295명으로 전년도 2천 202명과 비교해 93명 증가해 4.2% 늘었다.

서울 지역 외국어고·국제고 경쟁률 상승, 지방 외국어 경쟁률 하락
올해 처음으로 자사고와 함께 후기고로 선발하는 외국어고, 국제고 지원 현황을 보면, 서울 지역 외국어고 및 국제고는 맑음으로, 지방 외국어고는 흐림 정도로 축약된다. 이는 서울 지역 명문외고의 선호도와 공립 국제고의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방 외국어고의 경우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기, 고양, 안양, 강원, 전남외고 등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불합격시 일반고 배정에 따른 부담으로 지원을 꺼려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서울 지역 외국어고의 경쟁률 상승은 영어 내신 평가 방식이 2, 3학년 모두 절대평가제로 실시돼 지원자 풀이 늘어난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22 수능 국수탐 상대평가 유지, 2022 대입 정시 수능 중심 전형의 선발 비율 30% 이상 권장 등이 명문 외고의 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 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고의 경쟁률 상승은 7개 국제고 중 청심국제고를 제외하면 6개교가 모두 공립 국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어 서울국제고는 서울 지역의 유일한 공립 국제고인 장점이 있다. 고양국제고, 동탄국제고, 세종국제고, 부산국제고, 인천국제고 등은 지역 여건이 일산, 동탄 등 신도시에 소재하고 행정복합도시(세종시), 광역시(부산, 인천)에 소재해 특목고 지원자 풀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공립 특목고는 등록금이 다른 사립 외고에 비해 일반고 수준으로 저렴하고 학교 교육과정, 교육 시설이 양호하며 명문대 입학 실적 등도 비교적 우수한 것도 장점 중의 하나이다.

지방 외국어고의 경우에는 부산국제외국어고가 올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등 서울 지역과 선호도가 높은 일부 지역 외국어고를 제외하면 외국어고의 인기가 종전보다는 낮아지는 추세가 작용한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후기고로 전환돼 자사고 불합격시 서울 지역과는 달리 일반고 배정에 따른 부담이 가중돼 외국어고 지망을 일부 기피한 것도 단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학교별 전형 일정
서울 지역은 학교별로 12월 14일(금)에 1단계 전형 합격자(2단계 면접 대상자)를 발표했고, 12월 24일(월)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28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은 학교별로 12월 18일(화)에 1단계 전형 합격자(2단계 면접 대상자)를 발표했고, 12월 29일(토)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4일(금)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 외국어고,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의해 실시되고, 전형 방법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40점 배당인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1단계 영어 내신 성적 반영시에 종전과 달리 3학년도 2학년 영어 절대평가를 포함한 영어 절대평가로 반영한다.

 ■ 2018 전국 시도별 외국어고 *30개교 지원 현황(마감)


■ 2018 전국 시도별 외국어고 31개교 지원 현황(마감)

■ 2019 전국 시도별 국제고 7개교 지원 현황(마감)


■ 2018 전국 시도별 국제고 7개교 지원 현황(마감)


*사진 설명: 고양국제고등학교 학생들 [사진 제공=고양국제고]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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