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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소심한 우리 아이, 자신감 길러주기



엄마 아빠 앞에서는 종알종알 종달새 같은 우리 아이,
그런데 밖에만 나가면 소심해지고, 낯선 사람들 앞에서는 수줍음쟁이로 변화는 아이
발표 시간이 두려운 아이, 친구 사귀는 것이 힘든 아이

혹시나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소심한 아이, 자신감 키우는 방법은 없을까요?

성격과 기질은 어떻게 다를까요?

성격은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 적응하면서 형성되는 반면에 기질은 타고나는 것으로 봅니다.

소심한 아이들은 친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기질을 타고났으며 주위 환경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환경이 주어지면 불편해하거나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이유 있는 소심함

1 . 부모의 무관심이 소심한 아이를 만든다
2 . 타고난 기질 자체가 소심한 기질이다
3 . 부모의 과잉보호 또는 지나치게 강압적인 환경도 원인이 된다

 

소심한 우리 아이 자신감 이렇게 길러주세요

1. 아이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공감해주기

부모는 소심한 아이의 기질을 먼저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가 천천히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아이 입장에서  공감해줍니다.

2. 강요하지 않고 부탁하기

아이에게 “이거 해” “ 하지마”보다는 “~해줄래?” “이것 좀 부탁해도 될까?“라고 말해보세요.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며 덩달아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야기해주자

어떤 아이나 잘하는 것은 있어요.
우리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사소하고 작은 점이라도 좋아요.

4.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자

칭찬은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격려는 아이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과정에 대한 보상이에요.
소심한 아이에게는 칭찬보다는 격려가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5.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자

아이 혼자 쉽게 입을 수 있는 지퍼가 달린 옷을 주거나, 가벼운 상자 나르기 등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런방법은 지양해요 

부모는  아이의 소심한 행동을 보면서 답답해 하기도 하고 활동성을 길려주기 위해 태권도 학원을 보내거나 웅변학원을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의 기본적인 기질은 잘 바뀌지 않으며 오히려 아이를 부정하는 부모의 태도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소심하다 ≠ 부정적인 기질

아이들은 제각기 타고난 기질이 다르며 소심한 기질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험에 대해 회피하는 성향이 조금 더 강할 뿐입니다.

달리 말하면 조심성이 많으며 매사에 신중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심하다는 말을 들으면 긍정적인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가 소심해서 그래요”

부모는 아이를 변명해준다고 하는 말일지는 몰라도 그 말은 듣는 아이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우리 아이는 소심해요”라는 말부터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심한 아이는 단지 똑같은 자극에 대해서 조금 더 조심성이 많은 것뿐이니까요.

  

저자에 관하여
육아웹싸이트 더맘스토리 메인 작가 Jay,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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