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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교육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에듀진 뉴스 Top 10


다사다난했던 2018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1년 동안 <에듀진>을 뜨겁게 달군 뉴스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독자들께 가장 관심을 받았던 <에듀진> 뉴스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2018 <에듀진> 뉴스 Top 10을 소개합니다. 

올 한 해 <에듀진> 독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는 역시 '대학 진학'이었습니다. 대학별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를 알려주는 기사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경희대 학종의 합격자 평균등급을 공개한 기사였습니다. 

3위는 <에듀진>의 '113개 대학 2018 수시·정시 등급컷 자료' 다운로드 서비스 기사였습니다. 해당 기사 링크를 클릭해 들어가면 현재도 이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입 입결 경향을 아는 데 중요한 자료이므로, 다운로드를 권합니다. 

4위는 직능원의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 보고서’를 분석 보도한 기사입니다. 직능원의 연구 조사 표본이 지방대학생 위주로 돼 있어, 연구 결과가 다른 학종 연구 결과와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종에 부정적인 언론과 이익단체가 직능원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학종을 왜곡하고 있는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5위는 교육부의 학생부 기재방식 개선안에 대한 분석 기사입니다. 학생부 기재방식 개선안을 준비 중인 교육부가 정작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교사들이 제시한 학생부 개선안과 교육부의 안을 조목조목 비교 분석했습니다. 

6위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학생부가 왜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분석한 기사입니다. 7위는 일반고보다 못한 자사고의 대입 대비 역량을 지적한 기사입니다. 8위는 학종 합격을 위한 고1·2 학생들의 학생부 작성법을 알려주는 기사입니다. 

9위는 등급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수시 전략에 대해 알아본 기사입니다. 10위는 대학이 학종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표준안이 있음을 알려주고, 그 중에서 '전공적합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기사입니다.

학생부 기재 개선안이 발표되기 전 작성된 5위를 제외하면 10위 안에 포진한 기사들 대부분이 현재도 유효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일독을 권합니다.

2019년에도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해 달려가는 <에듀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위 | 2019 수시에 필요한 수능은 몇 등급? 대학별 수능최저 한눈에 보자!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 충족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 많아진다

(2018.03.28)
교육부가 최근 일부 대학에 2020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최저 기준을 축소 또는 폐지하도록 권고하며, 수능최저등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 미적용 전형이 많아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 서열이 달라지고 논술전형도 선발 인원의 70% 이상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해 선발한다. 2019학년도 현재 각 대학별로 적용하고 있는 수능 최저등급을 알아보자.
 
| 2위 | 경희대 간판전형, ‘네오르네상스’ 합격자 평균등급 공개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경희대 편

(2018.04.20)
대입을 준비할 때는 무엇보다 실제 자료를 가지고 꼼꼼히 비교·분석하며 철저한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안다고 하더라도 대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풍문에 의지해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몇 등급이 지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학종에서 평가하는 비교과나 면접, 자소서 등 다양한 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전형처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학생들이 나의 경쟁자들인지를 아는 것은 대입 지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어떤 부분을 보강하고 더 채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과전형이나 수능에 비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종의 합격자 평균등급을 공개하는 대학들도 많아졌다. 경희대 역시 대학의 수시 간판전형인 ‘네오르네상스’의 2017학년도 합격자 평균등급을 공개했다.
 

| 3위 | 113개 대학 2018 수시·정시 등급컷 자료, 파일로 받자! 
에듀진, 대입 결과 자료 다운로드 서비스 전격 제공

(2018.07.25)
학생부종합전형에 교과 성적이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대학별 학종 합격자 교과 등급평균은 대입 지원시 합불 여부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자료가 되고 있다.

거기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의 특성 상 합격자 등급평균이 매년 비슷하게 유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학생부교과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해당 학과·전공의 합격자 등급평균이나 등급컷을 확인해 지원 대학과 학과·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이에 <나침반 36.5도>는 학생과 학교의 대입 전형별 합격자 등급평균 자료 요청을 적극 수용해, 7월호 권말에 전국 4년제 대학 중 45개 대학의 2018학년도 수시 및 정시 합격자 내신 평균등급표를 공개했다.

하지만 월간지라는 특성상 지면의 한계로 다 싣지 못한 대학들의 등급평균 정보도 많다. <에듀진>은 이에 따라 2018학년도 대입 결과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학 가운데, 앞서 <나침반 36.5도>에 소개된 대학을 포함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일반대 104곳과 교대 9곳 등 총 113곳의 대입 결과 자료를 전격 제공한다. 
 
| 4위 | ‘수능 출신이 핵심역량 뛰어나다?’ 표본부터 해석까지 현실 왜곡 ‘무리수’
직능원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 보고서’가 완전히 틀린 이유

(2018.05.18)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의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 보고서’가 교육계에 일대 파란을 몰고왔다. 연구 결과 정시 수능전형 입학생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생보다 핵심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 중인 상위권 대학들의 연구조사에서는 수시 학종 출신 학생들이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도와 대학생활 적응도 등에서 정시 출신 학생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정시 수능 확대와 학종 축소를 요구하는 이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근거로 수능 확대 요구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 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이번 연구는 평가 대상자 선정에서부터 평가 방식에 이르기까지 기존 연구와 크나큰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애초에 이번 연구는 기존의 대학 학종 연구 결과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얘기다.
 
| 5위 | 2019 학생부, 수상경력·자율동아리 삭제? 
교육부 개편 시안, 현장 교사 의견 제대로 담았나? 

(2018.04.13)
교육부가 최근 국민참여 정책숙려제 1호 안건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을 상정했다. 거기다 4월 11일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고교 학생부 기재방식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부 개편의 향방에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송안에서 사교육 유발 항목으로 지목된 수상경력과 방과후 학교활동, 자율동아리, 학교밖 청소년활동, 자격증 등을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거나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 안을 내놨다. 이 안은 국가교육회의로 넘어가 논의를 거친 뒤 8월에 최종 확정된다.

이와 관련해 교사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지난해 11월 학생의 불안과 고통을 줄이고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성식 회장(익산 동남초 교사)은 “그동안 학생부 개선 과정에 현장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해왔다”고 지적하고 “교육의 최일선에 선 교사들의 전문성 있는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교육 분권, 학교 자치의 시대정신을 살리는 길”이라며 학생부 개선안을 마련한 취지를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학생부를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할까. <에듀진>은 11일 교육부가 이송안을 통해 밝힌 학생부 개편 방안과 실천교육교사모임(이하 교사모임)이 제시한 학생부 개선안 내용을 비교해 보고, 바람직한 학생부 개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 6위 | 학생부종합전형이 예술인 이유? 
한 편의 대 서사시 '학교생활기록부'가 담고 있는 것 

(2018.10.18)
성적을 보지 않고, 수상경력을 보지 않고, 소논문도 보지 않고, 봉사활동 기록도 보지 않아도 학생의 능력치 가운데 80~90%는 판단할 수 있다.

바로 학교생활기록부 이야기다.

학생부는 한 학년의 수업을 담당하는 12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수업 중에 있었던 일, 수업에 임하는 학생의 자세 및 태도, 수행평가의 준비과정, 수행평가에서 나타난 학생의 능력치, 학생의 발표력과 모둠수업에서 보여준 태도와 적극성, 토론 내용의 수준, 그 밖에 다양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학생의 모습에서 학생을 판단하고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수상기록, 봉사활동 등도 다 기록돼 있다.

그것은 어느 한 시기가 아니라 학생이 입학한 때로부터 졸업할 때까지(입학사정관은 시기의 문제로 3학년 1학기까지만 볼 수 있지만) 3년에 걸쳐 적어도 36명 이상의 선생님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성한 ‘빅 데이터’다.

이 학생부에 적힌 기록, 이 빅 데이터에 의해 이 아이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아이인지, 인성도 좋은 아이인지, 창의적인 아이인지, 다른 학생들을 배려하고 있는지, 뒤처지는 친구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공부는 잘하지만 바른 인성을 갖추지는 못한 아이는 “수업에 열심이고 적극적이며 학업성취도가 좋다”고는 기록될 것이지만, “인성과 배려심도 많다”고 기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 7위 | 자사고 보내놨더니 ‘인 서울’도 힘들다고?
일반고보다 못한 자사고의 대입 대비 역량

(2018.12.11)
자사고나 특목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SKY 등 최상위 대학 진학에 기대를 걸고 원서를 낸다. 자사고가 일반고에 비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역량이 뛰어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대체로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이 진학하기 때문에 정시 수능전형을 준비하는 데에도 유리하다는 믿음에서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은 내신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학생부교과를 준비하는 일은 없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기본적으로 준비하는데, 내신 하위권으로 갈수록 논술과 수능 정시에 기대를 걸게 된다. 이런 하위권 학생들조차도 목표는 인서울 중위권 대학과 지역거점국립대 이상에 둔다.

하지만 ‘묻지마’ 식 자사고 지원을 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입학 때는 전국 상위권 성적이던 학생이 자사고에서 보낸 3년 동안 학업역량이 급전직하로 떨어지는 것이다. 이런 학생 중에는 상위권 대학 진학은 고사하고, 인서울 대학 진학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도 더러 나온다. 
 
| 8위 | 학종으로 대학 가려면, 고1·2 학생부 어떻게 작성할까? 
진로희망사항, 학년 올라갈수록 지원 전공과 연계시킬 것

(2018.03.19)
이제는 예전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로 대학을 가는 시대이다. 2019학년도 기준으로 보면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정원의 24%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한다. 서울 주요대학에 한정해 보면 전체 선발인원의 45%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한마디로 이름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필수다. 그렇지만 하위권 학생이라도 학종은 포기하지 않는게 좋다. 학종은 그야말로 청소년기의 인생노트가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성과가 기록돼 있어야 본인의 성장과 더불어 학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자.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3년의 기록을 평가하는 전형이므로 고등학교 1,2학년 때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대학이 평가하는 학생부 항목은 총 10가지다. 그러나 항목 내에서도 대학이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는 다르다. 대학이 어느 부분에 비중을 두고 또 어떻게 평가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항목별 대비 방법을 알아보자.
 
| 9위 | 2019 수시 전략, 내신 '등급'따라 달라진다! 
내신 상·중·하위권별 수시 전략 세우기 

(2018.01.31)
3월이면 학년 진급과 동시에 본격적인 대입에 돌입할 학생들의 현재 가장 큰 이슈는 ‘내신 등급’이다. 수시에서 내신은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되는 지표로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다니는 3년동안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입시에서 말하는 상위권은 내신 1~2등급을 말한다. 그리고 2등급 후반부터 4등급까지를 중위권, 4등급 이하를 하위권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나의 등급에 알맞은 최적의 수시 전형은 무엇일까? 
 
| 10위 | 학종 '전공적합성' 평가하는 절대 기준이 나왔다!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등 6개 대학, 학종 평가 표준안 올해 대입부터 적용 

(2018.03.26)
지난 23일,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이 올해 대입부터 학종 평가 공통 표준안을 만들어 적용하기로 했다는 본지 기사[링크 클릭!]가 나간 뒤로, 이들 대학의 학종 평가 공통 표준안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에듀진>은 총 4회에 걸쳐 학종 평가 공통 표준안을 자세히 소개하기로 한다.

4가지 학종 평가 요소 중 ‘학업역량’을 다룬 지난 1회 기사에 이어, 오늘은 두 번째로 ‘전공적합성’에 대한 설명과 세부 평가 체크리스트를 자세히 알아본다. 특히 이들 6개 대학에 지원을 고려 중인 수험생이라면 <에듀진>의 이번 특집기사를 절대 놓치지 말자! 

* 사진 설명: 전남 부산초 어린이들[사진=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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