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의대 위상 급상승…수시, 건국대 KU논술우수자 지원율 최고

2019 입시, 수시 의대 정시 한의대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경쟁률 기록



수의대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 의학계열인 의대, 치·의대와 함께 묶여 '의치한수'라고 불릴 정도이다. 대입에서도 수의대 경쟁률과 합격선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수의대 경쟁률이 정시와 수시에서 모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은 반려 동물 문화가 크게 확산돼 수의사와 동물병원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펫 산업 시장 규모는 2012년 9천억원 정도에서 2015년 기준 1조 8천억원, 2020년 5조 8천억원 수준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2019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수의대 10개교의 정시 및 수시 지원 결과를 보자. 2018 입시에서 경쟁률 정점을 찍은 이후 2019 정시 및 수시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해 정시 일반전형 9.05대 1, 수시 정원내 평균 28.38대 1을 보였다. 정시는 4번째 순위, 수시는 2번째 순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2019학년도 정시 의치한 정원내 경쟁률과 비교하면 한의대(9.37대 1)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아 6.18대 1의 의대, 6.27대 1의 치의대를 따돌렸다. 수시 정원내 경쟁률로는 의예, 치의예, 한의예 등 의학계열 평균 경쟁률인 27.93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계열별로 봐도 의대 30.54대 1, 치의대 19.62대 1, 한의대 23.69대 1로, 의대 다음으로 2번째를 차지했다.

전국 10개교 수의대 정시 경쟁률, 제주대 수의대 다군 가장 높아 

2019학년도 전국 10개교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9.05대로 전년도 11.60대 1보다 하락했고, 2015 정시 7.55대 1 다음 낮은 경쟁률로 최근 5년간 기준으로 4번째 순위이다.

대학별로는 제주대 수의대 다군이 19.29대 1로 가장 높았고(2018 정시 38.00대 1), 충북대 수의대 가군 10.65대 1(전년도 14.04대 1) 순이고, 서울대 수의대 가군 9.00대 1(전년도 5.31대 1), 건국대 수의대 가군 4.10대 1(전년도 6.27대 1) 등이다.

■ 2018·2019 전국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비교


■ 2019∼2015 전국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비교


■ 2018·2019 전국 의학계열(의치한) 정시 정원내 지원 현황


수시, 건국대 수의예과 KU논술우수자전형 지원율 최고

2019학년도 전국 수의대 10개교의 수시 정원내 기준으로는 303명 모집에 8,598명이 지원해 28.3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0.98대 1보다 하락했다. 2015 수시 이후로는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 2015 수시 정원내 18.03대 1, 2016 수시 정원내 20.49대 1, 2017 수시 23.85대 1 등이었다.

2019 수시 대학 및 전형별로는 건국대 수의예과 KU논술우수자전형이 10명 모집에 1천 769명이 지원해 176.90대 1로 가장 높았고(전년도 140.20대 1), 다음으로 경북대 수의예과 논술전형이 16명 모집에 2천 502명이 지원해 156.38대 1로 높았다(전년도 162.13대 1).  

■ 2019∼2015 전국 10개교 수의대 수시 정원내 경쟁률


■ 2019∼2015 수시 10개교 수의대 대학별 정원내 경쟁률 


■ 2019 수시 의학계열 정원내 전형유형별 지원 현황 


* 사진 설명: 건국대 수의학과 전공체험에 나선 고교생들 [사진 제공=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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