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오는 2월 28일까지 유니세프 어린이지구촌체험관(서울 마포구)에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회색 담요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민 어린이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쟁의 아픔을 겪은 어린이가 그린 그림과 난민 텐트에 사는 소년의 목소리 등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불평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 200명 중 1명이 난민”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쟁과 난민에 대해 생각해보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니세프 관련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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