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목)

  • 맑음동두천 10.2℃
  • 구름많음강릉 6.8℃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10.2℃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9.4℃
  • 맑음제주 11.5℃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0.3℃
  • 맑음강진군 12.5℃
  • 구름조금경주시 12.5℃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교육뉴스

"대치동 컨설턴트도 모르는 학종 노하우가 담겼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지방 신도시 학원에 학종 바람 몰고온 이유



최근 본사로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본사가 출간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 요약본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데 괜찮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자신을 지방 신도시 지역의 학원장이라고 밝힌 그는 ”책 덕분에 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제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런 책을 만들어줘 고맙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고교 교사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일선 학교의 단체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교육업체들의 반응은 알기 어려웠던 차라, 전화를 해온 학원장과 통화하며 책에 대한 학원가의 반응을 알아보기로 했다.

30여분 정도 오간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은 학원에서 학종 관련 정보에 대단히 목말라 하고 있다는 것이었고, 이들에게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대치동 고액 컨설팅이 알려주는 것 이상을 담은 책으로 읽히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학원장은 책을 이해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에듀진>은 학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를 올바로 이해하고 현장 교육을 통해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다음은 학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

본사 신동우 대표 (이하 신동우):
우선 책을 잘 봤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책 저자로서 기쁩니다.

OOO 원장 (이하 원장): 
아뇨 제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보기 위해서 책을 쭉 정리하다 보니까 이만한 책이 없어요. 너무 좋아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요 책을 기본으로 해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 내용을 통합해 필기를 해가지고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다른 학원장들하고 공유를 하려고 보니까 책의 핵심 내용을 출판사 허락 없이 공유하면 안 될 것 같아 전화를 드렸습니다. 일단 제가 공유를 안 해야 하는 게 맞고요.

신동우: 전화 잘 주셨습니다. 그런데 책의 어떤 점이 좋던가요?
원장: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교과 관련해서 독서나 이런 것들을 열심히 해야 한다, 추천도서를 많이 봐야 된다 이런 말은 누구나 하잖아요. 그래 책을 열심히 봐야 되네. 내가 A라는 전공을 하면 a라는 책을 읽어야 되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제 입장에서는 ‘그럼 담임 선생님은 아이가 책을 읽었다는 것을 아셔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또 책 제목만 들고 간다고 되는 게 아니라 활동과도 연결돼야 하니까 ‘어떻게 활동을 연결하지?’라는 의문도 갖게 되고요. ‘선생님이 아셔야 되는데 어떻게 알리지? 때를 쓸 수도 없고.’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 책에는 ‘그걸 정확하게 알려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장짜리 독후감을 써가지고 선생님께 제출해서 피드백을 받으라’는 식으로 명확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또 진로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방법 같은 내용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진로강의를 들으면 애들은 그걸로 끝이거든요. 감상문을 써라, 이정도로 끝인데, 책에서는 감상문 쓰기에 그치지 않고 진로와 관련된 서적들, 내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은 다음에 진로 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고 하는 그런 구체적인 방법들을 잘 일러주고 있더라고요.

학생부 세특을 적을 때도 “선생님, 세특을 어떻게 적어요?”라고 물어오는 학생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적어라 하면서 애들이 활동한 내용만을 가지고 얘기하는데,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어요. 세특에는 어떤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 어떤 표현이 들어가야 한다, 어떤 봉사가 들어가야 한다, 아주 구체적인 거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책은 다 추상적이거든요. 추상적이라는 것은 제가 생각할 때 책을 쓴 분들이 학종 경험이 많지가 않다라는 측면을 보여주는 거죠. 알고 있는 케이스가 많지 않다. 그래서 추상적으로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선생님은 이 케이스들을 어떻게 찾아보셨는지 모르지만 정확하게, 그러니까 가려운 부분을 궁금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해소시켜주고 있지요.

지난 금요일에 책이 도착해서 바로 다 훑었어요. 그 정도로 책이 좋아요. 창체활동에서 어떻게 해야 되고 특히 영어가 어떤 부분에서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그런 것까지 명확히 설명돼 있어서 “아, 이건 학종 바이블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꼭 전체내용을 완전하게 숙지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시험 못 봐도 태도 좋으면 학종이 인정한다

신동우: 책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셨네요. 한마디만 더 말씀 드리면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해답을 정확히 제공해 주기도 하지만, 제가 정말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그 해답대로 학생부에 기록만 할 것이 아니라 ‘태도까지 바꿔야 한다’라는 것이에요. 이것이 더 큰 핵심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네가 시험을 못 봐도 좋은데, 네가 수업에서 이렇게만 태도를 바꾸면, 그리고 그런 모습이 학생부에 제대로 기록만 된다면 ‘인 서울’은 무조건 합격한다”라는 거죠. 이게 핵심이에요. 그런 내용도 보신 거죠?

원장: 예 그렇죠. 그러니까 제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거는 제가 학원을 하고 있지만, “학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학원이 중요하지 않고 학교 가서 수업을 충분히 열심히 듣고 교과서 열심히 분석해할 줄 알아야 되고 선생님 눈에 벗어나서는 안 된다”라는 거예요. 그러려면 학생이 수업을 열심히 듣고 선생님하고 눈싸움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 애 중에 하나가 중학교 때 성적이 평균이 38점이었어요. 이 아이한테 고등학교에 가서는 선생님이 책에 말씀하신 대로 생활하면 된다고 얘기했어요. 저 역시 아이들 태도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동우 : 네 잘하셨네요.

원장: 그 애가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어요. 선생님들이 인정하시고 성적만 조금 올리면 너는 인서울 높은 곳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십니다. 태도가 바뀌니까 성적도 많이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했었고 이런 부분을 좀 더 알려주는 책을 찾았죠. 제가 지식이 없으니까, 아는 케이스가 없으니까.

그랬는데 실제 케이스에서 나오는 디테일한 내용들, 그리고 그 다음 실천사항, 그 다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이 겉보기로 하면 선생님 글 중에 이런 말이 있잖아요. 선생님 눈은 두 개가 아니다. 전적으로 공감하는데 그런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다 설명돼 있다는 것이죠.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는 바이블이 있다 그러는데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정말 학종 바이블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 듣기 좋으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수년간에 걸쳐 고민했던 부분들이 책을 보면서 한 번에 해소되었어요. 너무 좋고요. 너무 감사하죠. 저는.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체크리스트를 주목하라! 
신동우: 이렇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장에 계시는 분이 제가 책을 쓴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는 것은 평소에도 그런 마인드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38점 받았던 아이가 변했다고 했잖아요. 그런 것처럼 다른 아이들도 충분히 바뀔 수 있고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원장: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쓰신 전공적합성, 인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과 관련된 체크리스트 있잖습니까. 그걸 보고 아이들이 그대로 실천하라고 만들어 놓았어요.

이걸 어떻게 만들었느냐면 인성부분에 선생님 앞부분에 적어놓으신 거 있잖아요. 예를 들면 31페이지에 있는 20개 중에 10개 실행하고 15개 실행하고 18개 실행하고 그렇게 되어 있는 거를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표로 만들고요.

실행여부와 기록여부를 엑셀로 데이터 값을 줘가지고 아이들을 개별 관리할 수 있게 다 만들었어요. 요 항목에서 10개를 실천했을 경우 어떤 결과치가 나올 수 있으니까 이후엔 이것을 시킬 거다. 이런 식으로요.

이 관리표를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전파하려고 하는 거죠. 책에 있는 내용 그대로 엑셀파일로 만들었으니까, 그래서 공유가 가능한지 아까 여쭤본 거예요.

신동우: 저희가 매년 초 워크북플래너를 내는데, 거기에 지금 말씀하신 체크리스트가 다 들어가 있어요. 그동안 입학사정관들이 학종 합격의 해답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이 그것을 자꾸 불확실성으로 몰아가고, 그렇게 주장하니까 또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 그런 오해들을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를 통해서 해소하기를 바랐습니다. ‘학종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하자’라고 생각해서 책을 낸 거죠.

원장: 그런 면에서 저는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에서 학종에 대한 답을 얻었고, <고1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노하우>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라는 책들도 내셨죠? 그 책들도 잘 보고 있습니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학종 준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신동우: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것 보니까 아이들을 정말 잘 지도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장: 그렇지는 않고요. 제가 부족함이 많아서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죠. 학습의 변화는 태도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고 학원 선생님이 제공해야 하는 것은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추상적인 내용으로 가게 되면 아이들이 어려워하니까 구체적인 내용으로 가야 한다, 아이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모를 때 그것을 배우러 학원에 오는 것이다,라는 게 기본 생각이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학교에서는 수업을 열심히 듣고 선생님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상호작용을 하고,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것, 다른 데서 할 수 없는 것을 저한테 와서 배워라”라고요.

학생부종합전형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뭐냐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맞는지 모르지만, 강원도 정선 산골에 사는 어떤 고등학생이 있다 칩니다. 얘가 어떤 것을 전공하고 싶은데 이게 너무 궁금해요. 그래서 도시까지 나와서 생판 모르는 교수님 찾아가서 저 요것 공부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라고 여쭤보고 관련된 서적들을 추천받아서 읽고 선생님에게 피드백하고, 뭐 이런 식으로 하면 성적도 올라갈 것이고, 이런 아이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가장 맞는 아이들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데 자료가 없고 설명회나 교육을 가도 추상적인 내용뿐이 없고, 뭘 어떻게 해야 된다든지, 구체적으로 이거 이거 이렇게 해서 마지막에 이게 돼야 한다든지, 이런 게 없다는 거죠. 그런 게 안타까웠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게 해소가 다 된 거죠.

이제는 어떤 아이가 와서 “선생님 세특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물으면 “세특은 이렇게 써야 돼. 내용은 이런 게 꼭 들어가야 돼.” 이렇게 이제 다 얘기해줄 수 있게 됐죠. 책을 보고 나서요. 그래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학종 바이블이라는 거죠.

영어도 “영어를 수능 1등급 받아야 돼”가 아니라, 책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의사소통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어 역량이 중요한데 듣고 말하기가 기본이 돼야 한다.”라고 하는 게 옳은 방향이죠. 그래서 영어 역시도 지도 방법을 바꿔야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독서역량 같은 경우도 하나의 큰 테마를 섭렵해 읽는 게 아니라, 그 테마에서 더 세부 테마로 들어가 정말 내가 원하는 거, 알고 싶은 거를 찾아 읽어야 한다, 희망진로도 단순하게 의사라는 직업이 아니라 의사 중에서도 백신연구가, 흉부외과 의사 뭐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라는 거죠. 선생님이 다 적어 놓으셨지만요.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학종 바람 지방까지 몰고 간다

신동우: 이 책을 교육현장에 적용하신다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 이런 것들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니까 실제로 어떻더라, 하는 걸 지속적으로 피드백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원장: 제가 있는 지역이 신도시이기는 한데 지방이고, 저희 학원 아이들은 교육적으로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 여건에 있거나 또는 부모님이 재산이 많아서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그런 형편은 아니어서요.

우리 아이들에게 구체적이고 새로운 것들, 정확한 것들, 이게 직업이니까 무료로 할 수는 없지만 적은 비용을 가지고 아이들이 충분히, 강남 아이들만큼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제 마음이고 교육철학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부를 계속하는데, 얻은 지식을 공유하고 이렇게 하는 걸 우리 아이들도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어요. 어제 제가 책을 보고 메모해 놓았던 것을 프린트해서 애들에게 잠깐 보여줬거든요. 그러면서 이렇게 반드시 실천을 할 거다, 이렇게 말했더니 애들도 상당히 기대를 하더라고요. 이 책은 제가 조금 열심히 광고를 하려고요.

신동우: 많이 좀 해주세요. 하하.

원장: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일선에서 입시지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은 정말 꼭 읽어서 학종을 정확히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옆집 아이도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데 75만원씩 주고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신동우: 아 세상에.

원장: 걔를 어제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어요. 제 아이와 친구이기도 해서 앞으로 이렇게 해야 된다, 하면서 책 메모 8장 정도를 프린트한 걸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이 친구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좋은 책 써주셨고, 개인적으로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고가 컨설팅이 필요 없으니 이런 책이 지방에서는 정말 필요한 책이고, 지방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필요한 책이에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신동우: 제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책을 선생님이 이해하신 것처럼 활용만 하신다면 대치동 컨설팅이나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낼 거라는 겁니다. 그러면 대치동이나 원장님이 계시는 OO시나 격차가 제로가 될 겁니다.

원장: 아 저도 이 책을 보면서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난다 긴다 하는 대치동 컨설팅도 알지 못할 내용이 책에 다 설명돼 있더라고요.

신동우: 네 그렇지요.

원장: 그래서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해한 대로 그대로 실행하려고 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책을 써주셔서.

신동우: 책에는 학생부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인터뷰한 내용도 있으니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여러 학교에 컨설팅을 하고 강의도 하는데 선생님들도 너무 좋아해주고 있습니다.  

사실은 학생부 자체가 선생님들이 기록한 내용이잖아요. 그것을 재평가하고 분석해서 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이미 많은 학생부를 봐온 입학사정관들도 다 감탄을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이런 프로세스를 학종 평가에 적용하고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는 거죠.

그러니 앞으로도 많이 광고도 해주시고 아이들의 변화도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학원장과의 통화가 있은 다음  OO지역 학원연합회에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수천 개의 OO지역 학원 연합회 주최로 학생부 강의를 열고 싶다는 것이다. 

흔쾌히 수락했다. 열정을 가지고 학생의 성장을 돕는 어른. 그것이 학교 교사이든 학원 강사이든 다른 누구든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 학교 변화뿐 아니라 학원의 변화까지도 이끌어내고 있다. 학교가, 학원이 바뀌면 학생도 바뀐다. 이런 선순환을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이뤄가고자 한다.

* 사진 설명: 인천시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제공=인천교육청]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