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초등 입학 전, 아이 운필력을 키워주자



초등 입학 전, 아이 운필력을 키워주자


Q 7살 아들을 둔 직장맘입니다. 얼마 전 아들 또래 친구가 쓴 글씨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또박또박, 어찌나 바르게 썼던지. 그에 비하면 저희 아들은 글씨 쓰기를 싫어하고 손에 힘도 부족한 거 같아요.


초등학교 입학 전에 글씨 쓰기 연습을 시켜야 될까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글씨 쓰기를 힘들어하는 원인


* 미흡한 소근육 발달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손에 힘을 주고, 손목을 움직이는 손의 소근육이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해져 쓰기보다는  ‘타자’를, 타자보다는  ‘터치’를 많이하다 보니 소근육의 발달이나 손의 힘이 약해져 글씨 쓰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글씨 쓰기를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경우 대체로 쓰기에 필요한 능력이 덜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아기 지나친 학습량


지나친 ‘선행 학습’이 글쓰기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손 근육이나 신체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에 지나친 선행학습으로 지식을 쌓고 글자를 배우는 것에만 집중을 하다 보니 아이가 글자에 흥미가 떨어져 쓰기를 더 힘들어한다는 주장입니다.

 

* 부모의 지나친 강요


아이에게 바르게 글씨 쓰기, 띄어쓰기를 강요하는 부모의 행동이 오히려  아이들의 글쓰기 습관을 망친다고 해요.

아이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글쓰기를 강요하다 보면 자연히 쓰기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됩니다.

 


 

글쓰기 연습, 이렇게 해보세요


1 . 운필력 길러주기


쓰기에 필요한 운필력, 즉 손의 힘은 글씨 쓰기가 아닌 손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길러줄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그리기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가위질 등을 통해 손의 힘을 길러 운필력을 키울 수 있어요.


2 . 따라 쓰기, 덧쓰기부터 시작하기


연필로 처음부터 쓰기보다는 힘이 덜 필요하고 부드럽게 잘 그려지는 크레파스로 따라 쓰기, 덧쓰기부터 시작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 이름이나 만화 주인공 이름을 써주고 그 위에 덧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3 . 칭찬해주기


바르게 글씨를 쓰려고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을 먼저 칭찬해주세요.

이제 막 글자를 배운 아이들은 아직 글자에 대한 지각 능력이 부족해 띄어쓰기, 맞춰 쓰기, 철자를 바르게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부모의 칭찬은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존감 또한 높여주는 계기가 됩니다.


 4 .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색칠놀이, 종이접기, 선 따라 그리기 등 학습이 아닌 놀이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운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이들은 혼자 하기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죠?

아이와 함께 놀이를 통해 손의 힘을 길러주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운필력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시기에는 운필력이 부족하면 아이가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고 쓰기를 점점 싫어하게 되어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글쓰기에 필요한 운필력을 먼저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저자에 관하여
육아웹싸이트 더맘스토리 메인 작가 Jay,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