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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내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될 유괴예방법



유튜버 Joey Salads는 사회실험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강아지를 안고 있는 한 남자가 놀이터에 있는 엄마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남자는 자신이 하려고 하는 실험을 설명한 후 얼마나 자주 아이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지 물어봅니다.


엄마는 “자주요”라고 대답합니다.


이어 남자가 “그럼 제가 당신의 아이를 유괴해 볼까요?”라고 제안합니다.


엄마는 흔쾌히 남자에게 아이가 있는 곳을 가르쳐줍니다.

남자는 강아지를 안고 아이에게 다가가 친절하게 말을 겁니다.


과연 아이는 낯선 사람을 따라갔을까요?


결과는 지켜본 엄마는 경악을 합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낯선 남자의 손을 잡고 따라가는 아이를 보았기 때문이죠.

 


 

작년 미국 전역에 크게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는 남성이 공원 근처에서 친구와 걷고 있는 한 10대 소녀에게 접근해 이렇게 말합니다.


“네 오빠가 다쳐서 엄마가 널 데려오라고 부탁했어. 어서 내 차에 타렴”


“그래요? 그럼 암호를 대세요”


당황한 남자는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평소 소녀의 가족은 납치 상황에 대비해 미리 가족만이 아는 암호문을 정해 놓았다고 해요.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도 이 가족의 유괴방지 비법에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안고 있는 낯선 남자가 유괴를 시도하는 동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은 당장 눈앞의 유혹에 있어서는 부모의 충고를 기억하기란 어렵습니다.


이처럼 아이에게 낯선 사람에 대한 주의를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에 대한 주의뿐만  아니라 ‘낯선 행동’에 대한 경계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자신만 따로 부르는 행동

▲ 자동차에 타게 하는 행동

▲ 건물이나 밀폐된 공간으로 데리고 가는 행동

▲ 부모의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묻는 행동

▲ 사탕이나 장난감을 주는 행동

▲ 무엇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을 데리고 가려는 행동


낯선 사람이 모두 나쁘다고 알려주는 것은 잘못된 행동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 ‘낯선 행동’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더불어 가족만의 암호문을 정해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자에 관하여
육아웹싸이트 더맘스토리 메인 작가 Jay,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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