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를 하고 싶어 학교 졸업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아이가 있었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지는 않았지만 헤어케어, 네일아트에 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에 졸업을 도와주고자 하신 선생님의 지도를 따라 결국 졸업을 해냈다.
드디어 원하던 꿈을 위해 학원도 다니고 시험준비도 시작했다. 그런데 한번도 제대로 공부를 해보지 않았던 이 학생에게는 실기시험 전에 거치는 간단한 필기시험 조차도 넘어야 할 산으로 느껴졌고, 두번의 탈락 후 결국 꿈을 포기하게 됐다.
공부를 못해도, 9등급이어도 괜찮다. 하지만 공부하는 방법은 배워야한다. 열심히 공부했던 경험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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