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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직장인 자기계발] 일하면서 책 한 권 쓰는 10가지 방법!


 

 

새해엔 책 한 권 써볼까?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죠.  

'새해엔 달라질 거야!'

 

저마다 새해의 목표는 다르겠지만

그중에서도 나만의 , 나만의 이야기

으로 써보고 싶다는 다짐도 있을 겁니다.

 

책 쓰기, 일생에 한 권이나 

쓸 수 있을까 싶고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죠.

 

특히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책을 쓴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요.

 

 

 

 

회사 일을 하면서

책을 쓰기 위한 방법 10가지

 

하지만 자신만의 아이디어나

이야깃거리가 있다면 책 쓰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달필인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쓸 수 있습니다.

 

회사 일하면서 책을 쓰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서 출발해 

책의 주제와 목차를 잡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려운 법.

책을 쓸 때는 글감을 고르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죠. 

 

뭘 써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쓰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

머리가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익숙하고 일상적인

일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글감 창고는

바로 지난 이메일입니다.

 

지난 이메일을 훑어보면

매일같이 해왔던 일들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데요,

 

정신없이 지나쳤던 이메일 속에

반짝이는 아이디어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

 

 

 

 

2.

500쪽의 책을 쓴다는 생각보다

업무 매뉴얼을 정리한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한 권의 책을 쓴다는 생각은

글을 쓰기도 전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한 편의 에세이도 쓰기 힘든데 

한 권의 책을 쓰려고 하면

막막한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처음부터 높은 목표를 세우면

압박감과 부담에 지쳐 도중에

그만두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책이 아니라 매일 하는 일의

업무 매뉴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흐름을 정리해보세요. 

 

 

 

 

3.

쓰고 싶은 것부터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부터 쓴다.  

 

책은 결국 독자의 필요에  

부응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해도

읽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고,

나의 이야기만 털어놓는 책은

손이 가지 않습니다.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은 잠시 넣어두고

독자에게 필요한 글은 무엇인지 

우선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고 익숙한 내용이라 해도

누군가에게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것일 수도 있죠.

 

나야 늘 하던 일이지만

신입사원은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신입사원에게 이야기하듯 글을 쓰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글이 될 겁니다.

 

 

4.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시장과 소비자 수요 조사를 먼저 하듯,  

책을 쓰기 전에 독자 수요 조사를 한다.  

 

책을 쓰는 목적은 간단합니다.

책을 통해 독자와 대화하기 위함이죠.  


그러려면 말부터 걸기 전에

대화의 상대가 누군지 알아야 합니다.

 

내 책을 읽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무엇이 궁금해서 내 책을 고를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5.

직장인은 바쁘기 때문에  

더더욱 탈고할 목표 일정을  

정해놓고 써야 한다. 

 

오롯이 하루에 몇 시간을 

책 쓰기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직장인은 없습니다. 

 

분량에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일정에 맞춰 글을 써나가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쪽, 일주일에 두 장씩이라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써나가야 

완성된 책 한 권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책 쓰기는 다시 

2020년의 새해 목표로 넘어가겠죠.

 

 

6.

책 한 권을 내기 위해 A4 용지 

100장 분량의 원고가 필요하다면  

눈앞이 아득하다.  

 

처음부터 100장의 분량을 생각하면

도무지 글 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매주 원고를 

2장씩 쓴다면 50주가 걸리고,


4장씩 쓴다면 25주,

딱 6개월이 걸립니다.   

 

일주일에 A4 두세 장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직장인이 회사에서

매일같이 쓰는 보고서나 이메일을

모으면 하루에 한쪽은 되니까요.

 

단위를 최대한 쪼개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보세요.

 

 

 

 

7.

'선 읽기 후 쓰기'라는  

공식에 얽매이지 말자.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열 권의 책을 읽는다?

 

직장인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더구나 글을 처음 쓰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집필 방법입니다.


직장인은 '선 읽기 후 쓰기'의 방식이

아니라 그 반대로 접근해야 합니다. 

 

생각한 대로 글을 써나가면서 

필요에 따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공부해 나가는 것이   

직장인에게 더 적합한 방식이죠.

 

 

8.

이메일, 회의록 등 일상적으로 처리하는  

업무 속의 글쓰기를 우선 향상해나간다. 

 

하루에 작성하는 이메일, 회의록, 보고서

모아 놓고 보면 상당한 분량입니다. 

 

하루에 수십 통씩 이메일을 주고받는다면

이미 1시간 이상을 글쓰기 연습에

투자하는 셈입니다.

 

회의록을 작성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을 듣고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어휘나 표현을 고민하게 되죠.

 

짧은 문장부터 향상한다는 생각으로

일상에서의 글 쓰는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9.

문장력, 표현법을

책으로만 공부하려 하지 마라.

 

수준 높은 글쓰기 실력을 위해

책을 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글이 써지는 것은 아닙니다.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나눈 이야기,  

현장의 어투, 일하면서 느낀 고충 등  

생생한 일상이 모두 직장인 글쓰기의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10.

수도권 직장인은 매일 출퇴근에  

평균 100분을 쓴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시간이 귀한 직장인인 만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인의 하루에서 가장 큰 자투리 시간은

출퇴근 시간니다. 

 

출근 시간에는 쪽글을 쓰거나 메모를 하고 

퇴근 시간에는 하루에 썼던 글을 

모아서 읽거나 수정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기만 해도 

몇 달이 지나면 엄청난 분량의

원고가 쌓여있을 겁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책 한 권 쓰기는 

생각만큼 어렵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글을 쓰기 위해 틈틈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은 

지루한 일상 활기를 불어넣는

신선한 경험이 될 수 있죠.

 

2019년을 마무리할 즈음엔 여러분도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을 

손에 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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