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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 마지막 기회 ‘추가 모집’을 잡아라

대학미래연구소의 ‘2019학년도 추가 모집 분석’


전국 165개 대학교가 2019학년도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전체 7437명 이상 규모다. 2019학년도 대입의 마지막 기회다. 대학미래연구소와 함께 전년도 대비 2019학년도 추가 모집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짚어봤다.

○ 2019학년도 추가 모집, 어떻게 진행되나

2019학년도 추가 모집은 전국 165개 대학에서 743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단 추가 모집 기간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으니 최종 수치는 지원 대학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지난 17일(일) 시작된 2019학년도 추가 모집은 2월 24일(일)까지 대학별로 원서 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등이 진행되며 합격 통보 마감 기한은 2월 24일(일) 오후 9시까지다. 등록일은 2월 25일(월)이다.

추가 모집에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단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 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추가 모집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감소… 학종이 최다

 

2019학년도 추가 모집 전체 모집인원은 7437명으로 전년도(8591명) 대비 감소했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이 3417명으로 가장 많으며 수능 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2980명으로 두 번째로 많다.

전형별 지원자격 중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추가 모집 선발인원은 1124명으로 농어촌, 특성화고 졸업생 전형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은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해당 전형 지원자가 많지 않아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수도권 지역 수능 위주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늘어
 

 

2019학년도 추가 모집에서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인원은 2980명으로 전년도(3543명)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수능 위주 전형 추가 모집 선발인원은 증가했다.

올해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서는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등 19개 대학에서 319명을 추가 모집으로 선발한다.

이재진 소장은 “추가 모집의 경우 모집인원이 적고 지원 횟수 제한이 없어 정시보다 성적이 높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나 실시 대학이 많아 생각보다 지원 가능 성적이 높지 않다”며 “입학처 문의를 통해 예상 성적을 파악하고 일별 지원율 추이를 잘 살펴보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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