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녀석 맛있겠다’는 아기 초식 공룡이 알에서 깨어나, 자신을 헤치려는 육식공룡을 아빠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친구와의 우정, 가족간의 사랑 등 다양한 종류의 따뜻한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빔프로젝터를 활용하여 온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즐길 수 있으며, 공룡 머리띠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누구보다 마음 따뜻하고 인정 많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공룡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 우정, 가족애를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무료 공연을 마련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더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