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이 “평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독서지도사’ 양성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3월 말까지 신학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지도사란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효과적인 독서 전략을 지도하는 전문 교사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독서지도사를 여성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으로 선정한 바 있어, 자녀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고민하는 주부와 교육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대학과 지자체 및 여성새일센터와의 제휴로 검증된 총 4개월 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독서 자료 선정, 독후활동 지도, 글쓰기, 토의·토론, 논술 지도 등 독서지도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배울 수 있으며, 수료할 경우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교사 활동 연계와 자격검정 가산점이 주어진다. 지도 교사들이 초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동 7~8개월차에 회원 8명 유지 시 수강료 50%를 환급해 주기도 한다.

강의는 오프라인 출석반과 온라인반으로 구분되는데, 출석반은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교육원에서 3월 13일부터 3월 27일 사이 개강하고, 온라인반은 매월 25일에 오픈한다. 초중고 입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이거나, 서울 혹은 부산 본부를 통해 방문 상담 시 수강료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한우리 회원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리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은주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원장은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체계적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을 갖추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2018년 기준 누적 수강 인원이 무려 6만 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3월 4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한우리캠퍼스’를 검색하여 친구 추가 후 이벤트 참여를 인증하면 카카오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이벤트 내용은 카카오톡 플러스 홈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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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