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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유튜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이대로 괜찮을까?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장래 희망 5위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1인 채널을 운영하는 어린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어린이 유튜버들이 증가하면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이들도 있지만 일부 어린이 유튜버들은 클릭 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 선정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잠자는 엄마 몰카, 옷 갈아입는 모습 몰래 찍어 올리기도”

 

일부 초등학생들이 엄마를 상대로 몰카를 찍어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인기 스타가 되고 싶어서,  좋아요 수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구독자가 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몰카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만 14세 미만의 청소년은 형사처분을 받지 않으며

더 큰 문제는 ‘엄마 몰카’를 범죄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자극적인 언어, 비속어, 욕설, 무분별하게 사용”

 

- 앙 기모띠

- 니 얼굴 실화냐

- 니애미

- 관종

 


 

일부 유튜버들이 초등학생 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그들의 욕설이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게 유행이 되어 비속어나  외모를 비하하는 말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 크리에이터 영상물 등급화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잘못된 영상들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인터넷 방송의 문제를 인식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방통위가 협의를 시작해 지난해 12월부터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가정에서 아이들의 올바른 유튜브 시청 가이드라인이 시급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자에 관하여
육아웹싸이트 더맘스토리 메인 작가 Jay,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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