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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모에게 직접 ‘학종’ 설명한다… 올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신규 운영

 

그간 고교 교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및 서울대 입학전형에 대해 상세히 알리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온 서울대가 올해부터는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대학교 입학본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고교 현장에 올바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전형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고교 교육을 왜곡하는 사교육을 방지하고자 진로·진학 길잡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고1 자녀를 둔 수도권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시범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 이를 바탕으로 새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국 규모로 확대운영한다.

 

새 프로그램은 단순히 서울대학교 입학전형만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이 아니라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대학 입학전형의 방향, 학생의 올바른 교육적 성장을 위한 학교 교육의 중요성 등 우리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것이 서울대 입학본부 측의 계획.

 

16시간 구성으로 운영될 새 프로그램은 2015 개정 교육과정 학교생활 학습코칭 자녀의 심리적 건강 등을 주제로 한 서울대 교수의 강의를 필두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입학사정관 강의, 서울대 합격생의 고교 생활 사례 발표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은 국가 수준의 정책적 변화와 고교 현장의 변화 등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의 방향성을 가늠해 보며 한층 안정적으로 자녀의 대학 진학 준비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 입학본부 측은 대학이 직접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입학 정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확한 대입 정보로부터 유발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불필요한 사교육비 지출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전국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가 주최하는 진로·진학 길잡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은 개최 일정이 확정되는 오는 4월 중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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