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18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녀를 외국의 학교에 유학 보낼 생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36.6%의 응답자가 ‘보낼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유학을 원하는 이들이 많은 것은 유학을 통해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은 물론, 타 국가의 문화를 배우면서 사고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녀에게 최고의 유학생활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유학을 진행하는 목적에 맞게 시기와 학교를 꼼꼼하게 계획해야 한다. 만일 제대로 된 계획 없이 무턱대고 유학을 가게 될 경우, 영어 교육과 자녀의 정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 채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유학생활을 위해서는 정보는 필수인데, 정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학박람회’를 찾는 것이다.

 가까운 시일에 열리는 조기유학 박람회로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열리는 ‘호주 조기유학 박람회’가 있다.

국내 최초로 호주 조기유학에 집중한 해당 박람회는 호주 전 지역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명문 영어 학교, TAFE 주립 전문 대학 및 컬리지(College) 그리고 대학교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참여하는 행사다. 호주 교육 기관의 담당자가 직접 한국에 방한해 보다 상세한 학교 안내 및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참가 후 수속을 진행하는 이들은 선정된 학교에 한해 특별 이벤트와 수속 진행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떠나실 수 있는 학생비자 및 가디언 비자와 함께 온 가족이 같이 유학을 떠날 수 있는 부모님 동반 유학 또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명문 영어 학교, TAFE 주립 전문 대학 및 컬리지 그리고 대학교 등을 수속하시는 정규 유학 학생에게는 호주 숙소 및 홈스테이 알선, 공항 픽업, 핸드폰 개통 등 초기 정착 서비스도 현지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호주학교페어 관계자는 “호주의 교육은 평준화되어 있으며, 보다 더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라며 “학비 또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편이기에 많은 이들이 조기유학 정착지로 선호하는 곳인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정확하게 얻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 조기유학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