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3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9곳, 중학교 11곳이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에는 소프트웨어에 흥미와 소질을 갖춘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에는 소프트웨어 심화교육 이수 및 소프트웨어분야 진로 탐색 기회가 주어진다.
학급당 정원은 20명으로 올해는 총 6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영재학생이 각 시도교육청 선발 기준에 따라 선발돼 전문가 특강, 소프트웨어 캠프 및 산출물 대회, 진로탐색 등 심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경기 운정초등학교, 전남 비금동초등학교 등과 같이 지역공동으로 선정된 학교의 영재학급의 경우 해당 권역의 타 학교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