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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치열한 사교육 경쟁에 이민 고려하는 학부모 늘어… 캐나다 이민 관심 ↑

 


한국에서 자녀 1명당 월 평균 27만1000원의 사교육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사교육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는 통계다. 실제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교 후에도 서너 곳의 학원을 돌아다니며, 학원 수업이 끝나도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한창 뛰어 놀며 창의성과 독창성을 키워줘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치열한 사교육 경쟁 속에서는 그럴만한 여유를 갖기 어렵다. 

  

최근 이러한 상황에 문제를 느끼고 보다 자유로운 교육 환경을 가진 나라로의 이민을 고민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교육을 위한 이민의 1순위 목적지는 단연 캐나다다. 보다 자유로운 교육이 이뤄지는 것도 장점이지만, 영어권 나라로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며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 

  

캐나다 유아 교사 취업 및 이민 전문 컨설팅업체인 한국국제교류원은 “최근 캐나다에서 유아 교사가 인력 ‘부족’ 직군에 속해 외국인들이 다수 고용되고 있다”면서 “인력 부족 직군으로는 비교적 해외 이민 및 취업을 쉽게 할 수 있어 최근 유아 교사 이민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족 단위의 이민은 더욱 신중하고 꼼꼼하게 알아보고 진행해야 한다. 한국국제교류원은 “캐나다 이민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전문성 있는 이민회사를 찾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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