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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구글코리아' 11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2위 스타벅스코리아, 3위 BMW코리아, 4위 애플코리아, 5위 한국코카콜라 순

연봉과 복지, 비전 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취업준비생들에게 꿈의 기업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외국계기업'이다. 그런 가운데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194명을 대상으로 ‘입사선호 외국계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글 코리아(27%)가 1위에 올랐다.

2위 스타벅스코리아, 3위 BMW코리아, 4위 애플코리아, 5위 한국코카콜라, 6위 넷플릭스코리아 등
2위는 ▲스타벅스코리아(6%), 3위는 ▲BMW코리아(4.9%), 4위는 ▲애플코리아(4.9%), 5위는 ▲한국코카-콜라(4.3%)가 차지했다. 

이어 ▲넷플릭스코리아(3.9%), ▲GE코리아(3.2%), ▲한국마이크로소프트(2.8%), ▲나이키코리아(2.3%), ▲지멘스코리아(2.3%)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 입사선호 외국계기업 TOP 5

* 구직자 1,194명 설문조사 [자료 제공=사람인]

지난해 패션, 유통 기업들이 다수 섞여 있던 것에 반해 올해는 ‘IT·웹·통신’ 분야의 기업 선호도가 뚜렷했다.

이들이 외국계 기업을 선택한 이유 1위로는 ‘높은 연봉’(17.3%)을 꼽았다. 다음으로 ‘사내복지제도’(16.1%),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14.6%)와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10.5%)을 꼽았다. 

그 외에도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9.4%), ‘정시퇴근 등 워라밸 중시 근무환경’(8.1%), ‘국내외 기업 인지도’(6.4%), ‘업계 기술력, 전문성’(6.1%) 등이 있었다.


외국계 기업 평균연봉 5,017만원, 최고 연봉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6,259만원


구직자 선호도 상위 10위권 내에 선정된 외국계 기업의 평균연봉은 5,017만원으로 집계됐다.

10개사 중 2018년 기준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6,259만원였고, 다음으로 ▲구글코리아 6,162만원, ▲BMW코리아 5,757만원, ▲지멘스코리아 5,563만원, ▲넷플릭스코리아 5,106만원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과 달리 외국계 기업 연봉은 매년 개인 역량에 따라 급여가 협상을 통해 정해지기 때문에 동일한 직무와 연차를 가지고 있더라도 연봉 차이가 있고, 산업 및 직종에 따라 격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직급 및 직무와 연차를 고려해 취업포털의 연봉정보를 참고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해서 필요한 것 1위는 ‘외국어 능력’(62.5%, 복수응답)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어학 성적’(35.3%), ‘인턴 등 실무 경력’(33.5%), ‘학력’(27.6%), ‘전공’(25.2%), ‘자격증’(25.1%)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계 기업은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상시채용이 기본이다. 결원 또는 필요 직무에서 인력수요가 발생 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다. 만약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는 신입이라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채용공고가 나오는지 수시로 체크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직무를 명확히 설정하고, 평소 실무 관련 용어 숙지할 것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외국계 기업은 통상적으로 해당 직무에 필요한 능력과 성과 위주로 채용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신학교, 학점, 연령 등을 크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계약직 입사 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면 정식 입사 기회를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무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외국어 능력이 필수라기보다 기업이나 채용 포지션별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곳이 있으며, 주로 영어면접 형태로 진행하는 만큼 평소에 비즈니스 영어를 중심으로 실무 관련 용어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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