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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낮아도 타깃은 '서울대 학종'이다

-[학부모상담II ④] 역랑은 성적순이 아니다
-수업·학교활동에서 숨은 역량을 발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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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방법이 다른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아니다'.

연세대에 맞춘 학생부, 고려대에 맞춘 학생부는 없다. 학종에 대해 제대로 알지 사람들이 멋모르고 하는 말이거나 의도된 거짓말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의 기본은 서울대의 선발 방향을 알고 거기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다. 서울대는 학종의 본산으로, 나머지 대학들은 대개 서울대 선발 방향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서울대라고 해서 특이한 인재형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 역시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다만 학생부에 기록된 학생의 학업·학교 활동이 이들 항목을 어느 정도로 충족했는가를 볼 때,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려 한다는 점이 타 대학과는 다른 점이라 하겠다. 

서울대가 요구하는 수준의 역량이 학생부에 뚜렷하게 드러나 있으면 서울대 합격한다. 거기서 조금 부족하면 연세대, 고려대 등으로 합격권이 하향될 뿐이다. 

역랑은 성적순이 아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내신 성적이 학생의 역량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란 사실이다. 내신 성적은 시험의 결과일 뿐 학생이 가진 역량을 보여주는 점수가 아니다. 

학생의 역량은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이들 항목을 평가할 때는 성적만이 아니라 수업과 학교활동의 과정과 거기서 이룬 성장에 더 주목한다.

수업에 충실했는지, 수행평가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과제를 해결해 갔는지, 자기주도적으로 희망 진로와 관련한 탐구를 했는지, 자동봉진 등 창체활동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는 것이다. 

경기 창의고 학생 주도형 수업 [사진 제공=창의고]

수업·학교활동에서 숨은 역량을 발휘하라 
이런 이유로 내신 4등급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이변이 생기는 것이고,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전형 특성에 비추어 지극히 이해 가능한 결과다.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1등급은 떨어졌는데 4등급은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학종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학종 이해도가 지극히 낮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학종 대비는 상위권 수험생이든 하위권 수험생이든 서울대 선발 방향에 맞춰 해나가는 것이 옳다. 특히 서울대 학종 선발에서는 논리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영어역량, 독서역량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수업과 학교생활 중에 이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고1 때부터 꾸준히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적 낮아도 타깃은 '서울대 학종'이다 
https://youtu.be/dw8Zt2R74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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