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 충북대 등 총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4월 3일 과기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신규 대학 선발에 총 27개 대학이 신청해 5.4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년도 고려대 등 8개 대학이 최초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30개 대학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SW중심대학에서 차별화된 SW교육 받자
2019년 신규 선정된 대학은 산업현장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창업연계를 강화한 소프트웨어 전공·융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를 통폐합하고 소프트웨어 융합 단과대학을 설립해 소프트웨어 전공자 정원을 2018년 680명에서 2022년 919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22년까지 산업체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교원 등 총 1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선정 대학은 대학의 강점 분야와 지역산업의 수요·특성을 반영해 대학별로 차별화된 교육혁신모델을 발굴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휴학제*, 창업학기제** 등 재학 중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창업친화적 창업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창업교육, 창업인턴십, 창업컨설팅 등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창업휴학제는 휴학사유가 창업으로 인정되는 경우 일정기간 연속으로 휴학이 가능하도록 인정하는 제도이며, 창업학기제는 대학 정규과정 내 창업실습과목을 개설해 창업동아리 등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실제 창업을 하는 경우 학점을 인정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2015년도에 처음 선정된 8개 대학에서 4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이 처음으로 배출된 의미 있는 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성과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 맞게 골라 가자! |
대구가톨릭대 | 100년 교육을 잇는 CEO형 글로벌 SW인재 양성
2020년 SW융합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신설하고 SW정원을 205명에서 245명으로 확대한다. 2020년부터 4년간 전임교원 23명을 신규 채용한다.
SW전공 스마트IoT 9개 전공트랙을 운영하고 산학연계교과 4과목을 필수지정한다.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스마트시티, 인간증강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SW융합과정을 운영한다.
창업대체 학점제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하고, 전세계 가톨릭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대 | 시·공간 초연결(TSHC) 교육플랫폼을 통한 SW인재 양성
SW정원을 90명에서 152명으로 확대하고 4년간 우수교원 20명을 신규채용한다. SW관련학과 기초과정을 표준화하고 AI, 빅데이터 등 심화전공을 운영한다.
SW전공 졸업학점을 비교과 포함 200학점으로 확대하고, Co-Ed시스템을 구축해 문제해결형(WP2BL) SW교육을 강화한다. (* WP2BL: Workplace Problem & Project Based Learning)
총장 직속 SW융합원을 설립해 지역전략산업인 디지털전통문화, 스마트팜을 SW특성화 융합분야로 지정해 운영한다. 연계전공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연세대(원주) | 3-Way 밀착전략으로 Ready-to-Work SW융합 혁신인재 양성
2021년 SW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을 신설하고 SW정원을 70명에서 170명으로 확대한다. 연면적 6,600㎡ 이상의 컨퍼전스홀을 신축하고, 교원 21명을 신규채용한다.
강원도 전략사업인 디지털헬스케어와 연계한 학생·현장·지역의 3Way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데이터사이언스, 보건의료, 바이오인포매틱스 등 연계전공을 운영한다.
이화여대 |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융합SW 여성 전문인재 양성
총장 직속 S교육총괄본부를 2019년 신설해 SW교육을 혁신한다. 4년간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교원 16명을 신규 채용한다.
빅데이터, 인터랙션, 블록체인 등 SW전공 맞춤형 트랙을 운영하고, 학년별 산학프로젝트 교과목과 오픈SW 플랫폼 운영을 의무화한다. 인턴십 학점연계 등 전공교육을 강화한다.
전교생이 SW기초과목(6학점)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여성 주도·친화적 분야인 디지털콘텐츠, 인지과학, 정보보호, 바이오데이터 등 X+SW융합전공을 운영한다.
충북대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능SW융합 파워플랜트
4개 학부로 구성된 지능SW융합학군을 2019년 신설하고, SW정원을 210명에서 247명으로 확대한다. 2021년에는 지능로봇공학과를 신설한다.
SW전공자를 대상으로 7-Up SW교육혁신모델을 적용하고, 지능형SW, 빅데이터, 산업AI, 지능형 IoT, 지능로봇 등 6개의 산업지능SW융합 심화트랙을 운영한다.
7-Up SW교육혁신모델이란 낙오자 관리 모델(Catch-UpⓇ, Keep-UpⓇ), 스킬 향상 모델(Base-UpⓇ, Grow-UpⓇ), 취업 모델(Engage-UpⓇ), 문제해결 모델(Solve-UpⓇ), 창업(創-Up) 모델 등을 말한다.
진로탐색·직무역량·현장문제 발굴·인턴십·창업주제를 평가하고 지도하는 1인 1기업 가디언 제도를 운영한다. 창업교육 교과목, 창업파일럿프로젝트, 창업산학특강 등 SW창업에 관한 정규교과 이수를 100% 의무화한다.
■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현황
* 사진 설명: 충남대 SW개발단의 LoL개발자 실전코딩 교육 [사진 제공=충남대]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