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0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20개 공공도서관이 각 15명 내외의 초등학교 3, 4학년을 모집해 코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을 읽고 이를 활용한 코딩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 유발은 물론 컴퓨팅 사고력 신장 및 논리력·창의력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운영 도서관에 주강사 및 보조강사,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 교재, 공작재료, 홍보물 등을 제공한다. 또한 그림책 연계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콘텐츠를 향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사업 결과를 평가해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