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르면 공통과목 이수 후에 다양한 선택과목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진로선택 과목을 3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2·3학년 때에는 문·이과 공통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른 ‘일반선택’ 또는 ‘진로선택’ 과목을 추가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인문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는 선택과목은 무엇일까?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인문학계열]

계열소개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으로 역사, 고고학, 철학, 윤리 등이 있다. 역사학과 고고학 관련 전공은 인간과 사회의 기원과 발전을 탐구한다.

과거의 사실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이 필요하며, 세부 전공에 따라서는 고급 외국어 실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철학은 인간의 삶과 세계 운행의 근본원리를 탐구하고, 윤리학은 인간의 행동,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규범과 원리를 탐구한다. 인간과 세계의 근원적 가치를 논하는 학문이므로 인문학 전반을 깊이 이해하고, 세부 전공에 따라서는 외국어에도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관련학과
사학, 철학, 교육학, 고고문화인류학, 고고미술사학 등

고등학교에서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역사학, 고고학, 철학, 윤리와 관련한 주요 고교과목은 국어과목의 일반선택에서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진로선택에서 고전 읽기가 관련이 있다. 영어는 전체 과목이 관련 있다.

사회교과에서는 역사학, 고고학에서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철학과 윤리에서는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등과 관련된다.

생활·교양 교과의 일반선택에서 다양한 제2외국어 과목, 한문Ⅰ, 철학, 종교학, 논리학, 논술이 관련 있다.

■ 일반선택과목

■ 진로선택과목

한편, 각 학교마다 진로·진학에 따른 맞춤형과목 선택 절차와 시기가 있다. 입학 전부터 1학년이 끝나는 11월까지 진행되는데, 학생별로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학부모가 진로지도를 함께하는 노력이 교구된다.

*출처 : 교육부 '학생 진로·진학과 연계한 과목 선택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