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 주관교육청인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연수‧워크숍’이 24일(수), 대구 인터불고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는‘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17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17개 시도교육청 담당 장학사, 교육부, KERIS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날 보급되는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은 국가단위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술발달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발생 가능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초점을 둔 기본‧심층 프로그램이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은 물론 따뜻한 감성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알려주는 예방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1월, KERIS는 교육부로부터 지정받아‘사이버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를 출범하였으며, 2019년부터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지원, 교육과정 기반 사이버 어울림 콘텐츠 개발‧보급 및 중장기 예방교육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추진 등 센터로서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