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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성균관대 등 10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탈락 위기

교육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 발표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 자료. 세종=뉴시스 

 
고려대, 성균관대 등 10개 대학이 대입전형 개선 노력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원사업 탈락 위기에 처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은 67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사업 운영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위주로 평가하되 대입전형 개선 유도라는 사업 목적에 따라 2020·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도 평가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평가 결과 교육부는 고려대와 성균관대를 비롯해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부산대 △전북대 △순천대 △한동대 △한국교원대 △우석대 등 하위 10개 대학에 대한 지원 중단 및 재평가를 결정했다.

반면 서울대를 비롯한 나머지 상위 57개 대학은 올해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계속 지원 대학에는 채용사정관 수 등을 고려해 최소 지원금을 우선 배분하고 추가선정평가 후 최종 지원금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중단 대학에 대해서는 이의 신청 및 전형 개선 등을 위한 자료를 충실히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 대학과 신규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6월 초 추가 선정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최종 사업비는 6월 말 추가선정평가가 끝난 후 확정된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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