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 익숙한 10대 청소년들은 `웹 드라마와 유튜브` 속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며, 구매 빈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기업에서 초‧중‧고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내 제품 소비 성향’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청소년 4명 중 3명은 TV보다 온라인 영상 선호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영상은 웹드라마(51.5%), 유튜브 1인 방송(21%), TV예능(15%), TV드라마(11.5%)순으로 나타났다.
즉, 4명 중 3명이 TV보다 웹과 모바일에 특화된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4%는 영상 콘텐츠에 나오는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영상 콘텐츠 시청이 실제 소비까지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웹드라마 선호, 청소년은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에 관심 높아
구매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제품에 호감을 느낀 이유로는 ‘주인공과 잘 어울려서’(36%), ‘일상 생활 반영’(32%), ‘재미있는 스토리와 연결’(19%), ‘인기 아이템 등장’(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드라마를 즐겨보는 학생들은 스타들의 의상과 소품 등 패션아이템(42%)을 구매 선호 1순위로 응답했으며, 이어 음료와 식품(29%), 어플리케이션과 전자기기, 외식매장, 촬영지 등을 이용해 보거나 가보고 싶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