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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월 모의고사] “영어, 2019‧2018 수능 중간 난이도, 93점 목표로 해야”(이투스)

동아일보 DB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20196월 모의평가(모의고사)’4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영어영역에 대해 이번 시험은 신유형 없이 2019 수능과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됐다면서 “2019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영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지만 2018 학년도수능과 비교하면 약간 어렵게 출제돼, 두 수능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분석된다.

 

신유형은 없었으나, 고난도 문항으로는 2129333439번 문항이 꼽혔다. 21번은 밑줄 친 부분의 의미를 추론하는 문항으로 어구의 뜻이 아니라, 어구가 내포하고 있는 뜻을 지문을 통해 추론하여 답을 선택해야 하는 고난도 문항이었다.

 

29번 어법 문제는 자주 출제되는 문법 사항이 아닌 가주어 it이 출제되어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33번과 34번의 빈칸 추론 문제는 EBS 비연계 지문으로, 소재가 생소하고 지문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지문 해석이 쉽지 않은데다 선택지마저 까다로워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장문 독해 유형인 41~42번 문항도 비교적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70% 정도로,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항이 전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유사한 주제ㆍ소재ㆍ요지를 다룬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됐다. 반면 어법과 어휘 문제는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동일한 지문을 활용한 직접 연계 문제로 출제되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초 치른 3월 학평보다 어렵게 출제된, 어느 정도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면서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에서는 원점수 기준 등급 구분을 절대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능과 모의고사는 긴장도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1등급을 원한다면 평소 모의고사 때 90점이 아닌 93점을 목표로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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