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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면접] 언어보다 강력한 비언어적 소통법


<새롭게 떠오르는 면접, 완벽하게 공부합시다>


합격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과거에는 채용과정의 형식적인 통과의례 정도라고 생각했었지만, 최근에는 최종 면접 과정에서 상당수의 지원자를 탈락시킬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직에 응시하고자 하는 교원이나 교장·교감 승진을 앞둔 교원이 선발 절차에 따라 마주해야 하는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매우 고민이 되는 부문이다. 주어진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을 부각시키거나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면접 시작부터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당황해서 면접을 망쳐버리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필자는 면접을 대비하는 동료나 선배의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면접을 대비하는 마음가짐과 최근 면접의 경향, 면접의 종류에 따른 대응 요령과 실전 연습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면접, 평소에 미리 준비해야


교육전문직원을 공개 선발하는 교육청은 각 시·도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교육현장을 지원할 업무능력을 갖춘 역량 있는 교육전문직을 채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그에 맞는 적절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소양평가·현장평가·역량평가 등을 거친다.

 

각 시·도교육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소양평가는 정책논술과 서술평가·보고서 작성 등을, 현장평가는 현장근무실태평가·교육활동실적평가·인성 및 동료교원 다면평가로 진행한다. 마지막 관문으로 역량평가는 심층면접과 상호토론·토의로 진행하고 있다. 각 전형에 대한 순서와 배점은 각 시·도교육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점차 역량평가에 중점을 두고 배점을 확대하는 추세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면접은 응시자의 태도를 통해 직무수행역량과 업무태도·인성 등을 파악하는 종합적인 과정인 셈이다. 왜냐하면 면접이란 문자 그대로 평가자인 면접관과 응시자가 얼굴을 마주하고 직접 대면하여 응시자의 교직관·지식·순발력·창의성·인성·태도·용모 등 응시자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면접 시 예상되는 문제를 선택하여 미리 연습하는 것은 단기간에 암기나 요령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우선되는 용모·자세·음성 등 언어 외적인 의사표시는 단기간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평소에 자신이 대화를 나누거나 자신의 의견을 여러 사람 앞에서 피력할 때의 태도부터 상대방의 신뢰와 호감을 높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의도치 않게 습관화되어 있는 비호감을 일으키는 태도는 어떻게 교정하면 좋을지 점검해야 하고 꾸준하게 연습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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