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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아이 칭찬이 학생부에 고스란이 올라가게 하려면?

-'내 아이 칭찬 구체적으로 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요. 칭찬만큼 아이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살려주는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칭찬이라고 해서 다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과정'이 아닌 '결과'를 칭찬하는 것이죠. 

평소 약했던 수학 과목을 보강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기말고사에서 10점이 올랐다고 합시다. 과정과 결과 모두 칭찬 받을 만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떨어졌다면? 부모님들은 아이가 노력한 과정은 무시한 채 떨어진 성적만을 보고 나무라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는 아이의 노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칭찬입니다. 그리고 왜 성적이 떨어졌는지 그 이유를 아이와 진지하게 찾아보고, 개선할 수 있게 도움을 줘야 합니다. 아이가 성적이 떨어져 낙담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 노력을 칭찬해 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자존감에 상처받지 않고 금방 회복할 겁니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공부는 안 하고 놀기만 했는데 잘 찍어서 10점이 올랐다고 합시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성적이 오른 그 자체에 포커스를 두고 잘했다며 칭찬해 줍니다.

이런 칭찬은 아이에게 어떤 긍정적인 자극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무슨 일을 해서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결과 지향적인 아이로 만들기 쉽습니다. 성적을 높이는 데 맹목적으로 달려들다 자칫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요행에 의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칭찬할 때는 무엇을 잘해서 칭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 주세요. 칭찬에 앞서 칭찬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면, 무엇을 칭찬하고 무엇을 칭찬하지 말아야 할지가 잡힐 것입니다. 

과정 중심의 구체적인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갈 것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합니다. 그리고 높아진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으로 숨어있던 역량을 마음껏 펼치게 됩니다. 

과정 중심의 구체적인 칭찬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아이가 칭찬을 듣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면 학교생활 역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는 학생부에 기록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내 아이,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봅시다. 

아이에게 한 칭찬이 학생부에 고스란이 올라가게 하려면? 
www.youtube.com/watch?v=RDVSyqWTA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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