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자사고인 민사고에 대한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를 넘겨 자사고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는 1일 민사고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민사고는 이번 재지정으로 2020학년도부터 5년 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며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가 발표된 10개교 중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고교는 △상산고 △안산동산고 △해운대고, 3곳뿐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