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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캠프

서울대, 중‧고교생 대상 ‘서울대 다이로스 로봇스쿨’ 개최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로봇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대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로봇 학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DYROS:DYnamic RObotic Systems Lab)고교생을 대상으로 로봇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로봇 학문을 이해하고 진로 선택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대 다이로스 로봇스쿨729()~81()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8월부터 시작된 서울대 다이로스 로봇스쿨은 지금까지 약 280명이 참여하였으며,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로봇스쿨에서는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에서 그동안 개발된 혹은 현재 개발 중인 로봇과 사람의 인터렉션 기술(HRI), 무인자동차 시스템에 관한 기술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로봇을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라인 트레이서를 활용한 길찾기 로봇 제작 및 구동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대 측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실습 활동은 참가학생들에게 로봇 공학자로서의 진로에 대한 관심 및 동기를 유발할 것이라면서 전기, 전자공학, 생명공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학문들이 융합된 로봇과학을 경험함으로써 미래의 로봇공학자가 되기 위한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봇스쿨 강의를 수료하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발행한 수료증이 발급되며, 강의 실습 후 제작한 키트들은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서울대학교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은 지도교수 박재흥 교수 산하 20여명의 석, 박사과정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휴머노이드의 설계 및 제어 무인자동차 시스템 근력 보조 로봇 모션 캡쳐 시스템을 활용한 모션 분석 등을 연구한다. 특히, 사람이 갈 수 없는 위험지역 혹은 재난지역에 로봇을 투입, 구조 작업을 수행하는 재난 로봇을 연구하고 있으며 2015년 세계 재난 로봇 경진 대회에 서울대팀(Team SNU)으로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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