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한다. 서울대를 비롯해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11개 대학도 모두 참가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대입에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비중은 77.3%로 역대 최고다. 

참가 대학들은 대학별로 상담부스를 만들어 입학 관련 교수와 직원, 입학사정관이 그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일대일 대입상담관'에서는 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40여명이 나와 무료로 일대일 대입상담을 한다. 

상담관 외에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 등을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주요 서비스와 활용방법,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활용방법을 안내하는 '대입정보포털 홍보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을 운영한다. 

박람회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 2020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대학 현황

* 사진 설명: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뉴스1DB) © News1 송원영 기자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