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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공대 모집단위 통합 및 부동산과학원 신설… “올해 수시부터 적용”

인문계열 일부 모집단위 정원은 소폭 증가

 


 

건국대학교는 2020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공과대학(공대) 모집단위를 통합하고 부동산과학원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진행되는 2020학년도 신입학생 수시모집부터 변경된 모집단위로 원서를 접수한다.

건국대는 내년부터 공대의 대단위 학부제를 확대한다. 기존 사회환경공학부와 기술융합공학과는 ‘사회환경공학부’로, 기계공학부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는 ‘기계항공공학부’로,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건국대 공대는 앞서 지난해 학부제로 전환된 △전기전자공학부와 △화학공학부를 포함한 5개 학부와 △산업공학과 △생물공학과 △신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K뷰티산업융합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등 4개 학과로 재편됐다. 건국대 홍보실 관계자는 “학문적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고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사구조 개편”이라며 “올해 신입학생 수시모집부터 적용돼 공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기존보다 대형화된 모집단위에 지원해 세부 전공 선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국대는 2020학년도부터 부동산과학원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기존 경영대학에 속해있던 부동산학과는 부동산과학원으로 단과대학이 변경된다. 건국대는 부동산과학원을 학사 과정뿐 아니라 석·박사 과정 및 사회교육 일환의 비학위 과정까지 아우르는 부동산학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건국대는 2020학년도부터 기존 정원이 30명 미만이었던 △철학과 △사학과 △지리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 인문계열 학과의 정원을 30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이들 학과의 올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KU자기추천) 모집인원도 확대됐다.

한편 건국대는 2020학년도 신입학생 선발에서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3387명)의 65%인 2196명을 선발한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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