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여름 휴가 막바지, 스노클링 하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국내 바다 명소는?

출처: 아야진해수욕장 공식 홈페이지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가 지나면서 여름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뜨거운 날씨에 이번 주말에도 피서지를 찾는 휴가 행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이색적인 휴가를 즐기고픈 이들에게는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한 바다 명소를 추천한다. 간단한 장비만으로도 수중관광을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인 스노클링은 별도의 잠수 기술이나 수영 실력을 요하지 않는다. 또한 체력·연령에 구애받지 않기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여름 대표 액티비티다. 

 

게다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바다는 대체로 물이 맑고 투명하기에 이른바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사실. 얼마 남지 않은 뜨거운 여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인생샷이 가능한 국내 명소를 모아봤다. 

 

 

○ 절경 속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한국의 나폴리에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에 위치한 장호항. 에메랄드 빛의 맑은 바다와 숨이 턱 막히는 절경 덕에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이곳은 자체적으로 스노클링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맑고 투명한 바다 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노클링 체험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면 제한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체험 시 필요한 장비를 전부 유상으로 빌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호항 인근에는 여름이 가기 전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이들을 위한 ‘인생샷’ 포토존이 도처에 있다. 상공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삼척해상케이블카 안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고. 케이블카 안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장호항에서 뻗어나가는 다리 건너 위치한 정자도 포토존으로는 빼놓을 수 없다. 정자 위에 서면 장호항이 어떠한 연유에서 한국의 나폴리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 인파에 부대끼는 스노클링이 싫다면, ‘이곳’으로 

 

경상남도 남해군 최남단에 자리 잡은 미조면 송정리에 위치한 ‘설리 해수욕장’은 에메랄드 빛의 맑은 물과 잔잔한 수면으로 스노클링 명소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수심도 깊지 않아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이 즐기기 좋고, 상대적으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사람이 적어 여유로운 스노클링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다만, 자체적으로 장비대여를 하는 곳이 없어, 개인 장비를 챙겨가야 한다. 

 

설리 해수욕장은 2016년에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될 만큼 맑고 깨끗한 해양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해수욕장 어느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도 바다만 잘 나온다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더불어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방파제까지 사진에 잘 어우러진다면 한껏 분위기 나는 사진 한 장이 탄생한다는 사실. 

 

설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상주은모래비치도 핫플레이스다.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는 산과 어우러지는 이곳 상주은모래비치는 반짝이는 깨끗한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  한적하고 평화로운 바다, 오늘도 스노클러들은 ‘이곳’으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에 위치한 아야진 해수욕장은 크고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이 만들어내는 수려한 풍광에 해마다 피서객이 늘고 있는 곳이다. 이곳 해수욕장 역시 스노클링 하기에 제격이다. 수심이 깊지 않고 수면이 잔잔하다는 점,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에메랄드 빛 맑은 물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이미 국내 스노클러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은 수려한 환경은 물론,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 그 자체를 선사한다. 특히 항구 주변 바닷가에 위치한 바위는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적당한 바위에 올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곳 해수욕장에는 흰색 등대와 붉은색 등대가 서로를 바라보며 위치하고 있는데, 쏟아지는 노을과 함께 바다와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에듀동아 전수완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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