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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알바몬, 성인 37.3% “난 캥거루족”… 30대에서도 응답률 40% 넘어


독립할 때가 되었음에도 경제적으로 또는 인지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는 이들을 일컬어 ‘캥거루족’이라 한다. 최근 조사결과 스스로 캥거루족이라 답한 성인남녀가 37.3%로 5명중 2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성인남녀 5,258명을 대상으로 <캥거루족 체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스스로 캥거루족이라 답한 응답자가 37.3%로 조사됐다. 이들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연령대에 반비례해 많았다. 20대 응답자 중에는 41.1%가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답했고, 30대 중에는 40.6%, 40대이상에서는 17.6%로 나타났다. 

 

결혼유무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여, 미혼자 중에는 41.9%가, 기혼자 중에는 17.4%가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답했다.

 

스스로 캥거루족이라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 즉,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해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생각하는 응답자가 5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적으로나 인지적으로 모두 독립하지 못해’ 캥거루족이라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20.6%로 다음으로 많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마음이 편하다’며 인지적 독립을 하지 못해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생각하는 응답자는 15.9%로 조사됐다.

 

캥거루족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 10명중 약 7명이 가장 중요한 기준은 ‘경제적 독립 여부(67.9%)’라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거나 부모님의 결정에 따르는 등의 인지적 독립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라는 답변이 18.9%로 높았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사는지 따로 사는지의 주거지 독립 여부(11.3%)가 중요한 기준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실제, 이번 조사결과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생각하는 이유 1위로 ‘주거비용이나 용돈 등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적·인지적 모두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20.6%)’ ‘인지적으로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15.9%)’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에듀동아 전수완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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