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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올 겨울방학은 만만파파 용피리와 함께 신명나게 보내세요!

  • GTR
  • 등록 2017.01.05 14:40:57


지난해 5월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를 다룬 국립국악원의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겨울방학을 맞아 앵콜 공연으로 새해 1월,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삼국유사에 기록된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를 총 9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공연의 내용은 신라의 악사 ‘비울’과 백제의 소리꾼 ‘나눌’이 서로 다른 음을 조화롭게 맞출 수 있는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매번 다투기만 하는 ‘비울’과 ‘나눌’은 해적과 이무기로부터의 공격 등을 이겨내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내 마침내 평화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지난 5월 공연 당시 96% 이상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만만파파 용피리’는 선과악의 분명한 대립과 우정을 그린 스토리,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연기, 전통 선율을 활용한 음악과 자연의 움직임을 한국적인 춤사위로 꾸며내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시키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겨울 공연을 앞두고 좋은 객석에 대한 선 예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오는 1월 8일까지 예매하면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극계의 방정환이라 불리는 극단 민들레의 ‘송인현’ 대표가 연출을 맡고, 어린이 국악 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마고할미’등을 이끌었던 작곡가 류형선씨가 음악감독을 맡은 ‘만만파파 용피리’는 1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총 9회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2시, 주말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02-580-3300)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