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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2학기 시작! 새 옷처럼 깨끗한 교복 관리 방법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이번 주에 2학기 개학을 하며 학생들은 옷장에 넣어둔 교복을 꺼내 입고 등굣길에 나서고 있다.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아직은 30도를 웃도는 날씨이며 10월부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므로 학생들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하복을 ‘바짝’ 착용하게 된다. 이에 2학기를 맞이해 좀 더 새 옷처럼 하복을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스마트학생복에서 소개했다. 

 

 

○ 여학생 블라우스, 남학생 셔츠 ‘찌든 때’와 ‘얼룩’은 이렇게

 

하얀색 계열의 블라우스와 셔츠의 △목 뒤쪽 △손목 △겨드랑이 부분은 땀 등으로 인해서 찌든 때가 생기기 쉽다. 이럴 때 산소계표백제인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주방세제를 칫솔에 묻혀 가볍게 솔질해주면 땀과 노폐물로 얼룩진 찌든 때가 빠진다. 또, 음식물이나 필기구 잉크가 번지면 하얀색 상의에 얼룩이 남게 된다. 이럴 때는 집에 있는 물파스로 얼룩 부위를 톡톡 두드리며 문지른 후, 비눗물로 조물조물 손세탁을 하면 말끔히 얼룩이 사라진다. 

 

 

○ 교복 바지와 스커트, ‘번들거림’ 방지하려면 식초 활용

 

교복 바지와 스커트는 오래 앉아있다 보면 반짝이는 듯한 번들거림을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럴 때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어 헝겊에 묻힌 후, 교복 하의 번들거림이 있는 부분 위에 올려둔 뒤 약하게 다림질을 하면 된다. 세게 눌러 다림질을 하면 오히려 옷감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특히 하복 하의는 얇고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세탁 시, 스커트나 바지가 수축될 수 있다. 이에 적정 온도의 물에서 손세탁을 하면 좋고,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보풀 방지를 위해 교복 하의를 뒤집어서 세탁 망에 돌리면 된다. 

 

 

○ 생활복과 체육복, 세탁기에 막~ 돌리면 No! 

 

생활복과 체육복은 가급적 드라이크리닝이나 삶은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로 손세탁만 해도 충분히 깨끗한 빨래가 가능하고, 옷감이 상하지 않기 때문에 졸업 때까지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을 갖고, 새 옷 같은 깨끗한 교복을 입고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듀동아 전수완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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