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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초등 고학년, 수학 능력자 만드는 학습법은?

  

초등 저학년은 수, 연산 영역 비중이 높아 계산만 잘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사고력이 필요한 개념이 나오기 시작한다.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암기만 한다면 문제가 조금만 달라져도 어려운 문제로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 수학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반복적으로 복습하면서 기초를 잡아야 한다.

 

나소은 쎈닷컴 초등 수학 강사는 "특히 수학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개념이 이어져 있어 초등 수학부터 탄탄하게 개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1학기에 배운 중요한 개념 가운데 특별히 많이 틀렸던 부분이 있다면 복습을 먼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습 계획으로 2학기 과정 맛보기

 

학습 계획을 세우면서 2학기에 배우게 될 과정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한다. 달력이나 플래너를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월간 학습 목표와 주차별 분량을 정리한다. 예를 들어 4학년 학생의 9월 목표가 '분수 덧셈, 뺄셈 완성하기'라면 1주차는 분수 덧셈 이해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이어 자녀와 대화를 통해 어떤 참고서를 활용해 몇 쪽까지 공부할 것인지 자세한 분량을 정한다.

 

학습 분량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우선순위를 정해보자. 예를 들어 5학년 2학기에 배우는 분수와 소수의 곱셈은 이전 학년에 비해 내용이 어려워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연산이 익숙해지도록 해야한다. 우선 순위가 정해졌다면 이 부분만큼은 완벽히 학습할 수 있도록 반복 학습과 실천 여부를 체크한다.

 

 

연계성 높은 중요한 개념은 집중 학습

 

수학은 학년별, 단원별로 연계성이 높다. 다음 학년과 이어지는 단원도 염두해 개념 학습을 철저하게 해야한다. 4학년은 6개 단원 중 2개 단원이 수와 연산에 해당되는 만큼 이 부분의 복습이 필수다. 5학년은 앞으로 중고등 수학에서 다루게 될 모든 연산의 기초가 되는 소수와 분수의 덧셈과 곱셈을 반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6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정비례, 반비례가 중학으로 이동하여 비례 관련 내용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해당 개념이 중학 수학 전면에 사용되기 때문에 개념 이해와 문제 풀이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개념 정리 또는 오답 정리로 취약점 점검

 

틀린 문제가 많거나, 미진한 부분에 대해 오답노트를 정리하기도 하는데 오답노트를 작성하는데 시간을 소요하는 것보다 학기 중에 진도에 맞춰 각 단원의 개념을 스스로 정리하는 개념노트를 만드는 게 효율적이다. 직접 손으로 쓰면서 교과서 개념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개념에 대한 이해는 있지만 특정 유형이나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면 오답노트로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 틀린 문제가 교과서 몇 쪽과 관련됐는지 찾고, 해당 개념과 풀이 과정을 쓴다. 오답노트 작성이 어렵다면 틀린 문제에 별도 표시를 하고 틈틈이 복습 및 유사문제를 풀게하면서 완벽히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오답노트 양식은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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