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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분류

[합격으로 다가가는 대입 전략] 9월 모평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9월 모평은 본인의 부족한 부분 검토하고 학습계획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
-정시 지원대학 선택 및 원서접수, 추가모집 눈여겨 봐야
-9월 모평 이후 영역별 수능 준비 전략!


9월 모평은 수시 합격의 마지막 점검이 될 중요한 요소다. 지금부터 대학 합격으로 다가가는 9월 모평 활용법과 함께 모평 이후의 똑똑한 대입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대입 준비 전략

전체적인 일정 고려하자


이 시기는 수시 일정뿐 아니라 정시까지 고려한 전체 입시 스케줄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입시 전략과 학습 전략을 수립할 때다. 9월 수능 모의평가와 수시 원서접수, 대학별고사, 수능, 정시 원서접수 등 이제부터 본격적인 입시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자칫 입시의 흐름을 놓치고 매일 닥쳐오는 일정에 휘둘리게 되면 수능 대비에 소홀해지거나 정작 꼭 챙겨야 할 입시 일정을 빠뜨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남아 있는 입시 일정을 먼저 체크한 후, 본인의 수시·정시 입시 일정과 학습계획을 함께 정리한 ‘나만의 개인 입시 일정표’를 만들자.

개인별 일정표에는 수시 지원 대학의 원서 접수 및 대학별고사 일정, 각종 서류 제출 일정 등을 고려한 수시 준비 스케줄과 모평 결과에 따른 자가 진단 및 정시 일정을 고려한 수능 대비 전략 등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

모평·수능 일정과, 대학별고사, 수시·정시 원서 접수 등의 입시 활동을 균형 있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간․월간․연간 입시 일정과 학습 계획을 함께 고려해 영리하게 준비해나가자.



9월 모의평가의 의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전, 6월, 9월 두 번의 모의고사를 시행한다. 6월 모의평가가 문항 유형을 중심으로 수험생의 현재 실력을 진단하고, 향후 학습 전략을 짜는데 의미를 두었다면, 9월 모의평가는 난이도에 주안점을 두고 수시 지원에 앞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통과 여부의 척도로 활용된다.

또한 모의평가는 수능의 출제 방향 및 난이도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물론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수능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9월 모의평가는 수능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 대부분이 응시하므로 실제 수능에서의 내 위치를 예측해볼 수 있으며,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남은 수능까지의 학습 계획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남은 수시 및 정시 일정은?


2020학년도에는 수시 전형 기간이 지난해 94일에서 90일로 축소됐으며, 정시 전형 기간은 군별 8일에서 2020학년도에는 가·나군은 9일, 다군은 11일로 늘어났다.

9월 4일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 직후인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수시 원서 접수가 이어지며, 9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90일 동안 대학별로 수시 전형이 시행된다.

수시 지원 대학·학과 선택과 지원 대학의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지원을 대비한 수능 준비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 2020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주요 일정


*대교협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참고


9월 모평 통한 수시 지원대학 및 정시 지원대학 선택


이 시기는 수시 지원 전략이 구체적으로 수립되고 실천돼야 하는 시기이므로 모의평가 결과와 학생부 성적, 본인의 비교과 활동 등을 분석해 수시 지원 대학 및 지원 전형을 최종 결정하고, 틈틈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및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8월 31일로 학생부는 마무리가 됐으므로 지원 대학 및 학과별로 자기소개서나 면접 대비를 위한 비교과 활동 내용 등을 선정하고 주요 활동 내용을 각각 정리해두자. 지원 대학 및 학과별로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주요 활동을 정리해두면 예상 질문을 뽑아 대비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선행학습영향평가서나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한 출제 경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남은 기간 논술 준비에 힘쓰도록 하자. 논술준비는 첨삭지도가 중심이다.

또한, 같은 논술 전형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나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을 결정하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맞춰 부족한 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맞춤 학습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 올해는 학령인구가 감소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또한, 남은 기간 본인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전략적인 수능 학습이 필요하다. 정시 수능 전형을 주력으로 준비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비 및 수시 실패 시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수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 지원, 대학별고사 등 바쁜 입시 일정 속에서 무엇보다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일별, 주별, 월별로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되,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 목표 대학을 고려해 취약 과목과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강점 과목 간의 우선 순위를 정해 적절한 시간 배분을 하도록 하자.


'수시 원서 접수' 대학별고사 준비, 수능 학습 계획 수정‧보완


10월 교육청 학력평가가 있기는 하나 학력평가는 재학생들만 응시하므로 실제로는 9월 모의평가가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다.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 목표 대학을 최종 점검하고, 수능까지의 영역별 학습 계획을 수정․보완하자.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수시 원서 접수와 대학별고사가 시작된다. 전반적으로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수시 준비와 수능 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즉, 수시만을 노린다면 포기할 과목은 포기하고 최저를 맞출 과목에 집중하지만 정시까지 염두에 둔다면 골고루 준비를 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추천서, 증빙자료 등 지원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되,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 준비에만 몰입하다가 수능을 망치는 사례가 무수히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지원 대학의 면접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다양한 면접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학생부 기재 내용을 토대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뽑아 대비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



9월 모평 성적 올랐다면 수시 상향 지원도 고려


수시 원서접수 시 9월 모의평가뿐 아니라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9월 모의평가와 6월 모의평가를 비교해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면 수시에서는 소신 지원을 해서 목표 대학을 다소 상향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9월 모의평가 성적이 6월 모의평가나 학생부 성적에 비해 비교적 낮다고 판단되면, 학생부 중심 전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대체로 수시 지원 전략은 상향 2개, 소신 2개, 적정 2개를 적절하게 섞을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현재 2개영역 등급 합이 6등급이 나오는 학생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등급 합 5인 대학 두 군데, 등급 합이 6인 대학 두 군데, 등급합이 7인 대학 또는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으로 두 군데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 곡선에 있는 학생이라면, 상향과 소신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도록 하자. 모의고사 성적이 낮더라도 수시에 붙고 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정 지원을 해야지 정시 지원 수준에 비해 지나친 하향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실전 훈련 돌입


9월 하순에 모의평가 성적이 발표되고 수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 10월부터는 수능 실전 감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하자. 주 1회 정도는 실제 수능과 똑같은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수능 실전 연습을 해보자.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배웠던 부분을 차분히 정리하고,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달성하기 어려운 학습 계획은 과감히 포기하고, 지금까지의 학습 계획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는 수능에서 1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 지원 대학 선택 및 원서접수. 추가모집 눈여겨 볼 것


수능 직후 가채점을 통한 1차 지원 대학 선택과 12월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최종 지원 대학을 결정하고 원서 접수를 하기까지 입시 일정이 이어진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활용하는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수능 성적 분석과 전략 수립을 통해 같은 총점을 받은 수험생이라도 합격하는 대학의 서열이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최대한 나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 모집군별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12월에는 대학‧학과별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발표한다. 최초 정시모집 요강에서는 선발하지 않았던 학과에서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을 새롭게 선발하거나, 대학‧학과별로 최초 발표 인원과 최종 선발 인원이 큰 편차를 보이기도 한다.

이월되는 인원에 따라 경쟁률 및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 인원 역시 반드시 체크해 최종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수험생 9-10월 입시 로드맵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 준비 전략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지원할 수시 전형에 따른 수능 학습 전략 필요


현실적으로 모의평가 성적에 비해 수능에서 극적인 점수 향상을 이끌어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점수가 향상되는 경우는 있지만, 이는 구체적인 학습 계획에 따라 꾸준히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막연하게 수능에서 점수가 올라가겠지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효율적인 입시 전략을 위해 본인의 지원 예정인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분석해 남은 기간 영역별 학습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 정시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목표 대학의 정시 수능 반영 방법, 즉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 등을 분석해, 남은 기간 수능을 대비하는 기준으로 삼자.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강약점을 분석해 강점은 더욱 강하게, 약점은 최소화할 수 있는 ‘강강약약(强强弱弱)’’ 학습 전략을 세워 영역별/단원별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국어 영역


-상위권은 오답 문항에 대한 분석이 필요
-중위권은 문제풀이 속도에 주목
-하위권은 고전시 해석에 초점


상위권
은 틀린 지문, 문제유형 등등을 개별화하고 분석하고 복기하는 연습이 좋다. 1시간 문제 풀었으면 1시간 이상 복기하라. 만약 문제를 빠르게 풀어서 양을 채우는 데 만족한다면, 10월이 돼서 더 이상 풀 것이 없을 것이다. 중위권은 일정한 시간대를 정해놓고 그 시간에 국어문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의 부족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다. 정확하게 적중하는 것이 반복돼야 빠른 속도가 가능한 것이다. 확실히 속도는 정확성의 문제다. 따라서 속도를 목적으로 하는 편법보다 정확성을 목표로 하는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하위권은 그동안 어휘, 개념을 비롯한 문법, 고전시 등의 영역에서 착실하게 암기가 됐다면, 독서를 비롯한 몇몇 영역을 제외하면 편안하게 문제가 풀리는 상태가 돼 있어야 한다. 문법은 용어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알면 쉽게 풀리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고전시는 일단 해석이 먼저다. 해석만 돼도 풀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독서의 경우 단락마다 중심문장을 해설지처럼 옆에 정리해가면서 읽는 공부를 매일 한다면 충분히 독서 실력도 향상될 수 있다.

공통적으로 EBS교재 혹은 EBS 교재의 변형 문제들을 충분히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은 필수. 그 중에서 문학 작품의 학습은 출제 가능 작품을 중심으로 실전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학습하도록 하자.

더불어 독서 영역의 긴 제시문에 대한 적응 노력도 필요하다. 1,800자 이상의 제시문을 읽으면서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의 요구에 맞는 답을 정확하게 찾는 연습을 규칙적으로, 지속적으로 하자. 이런 학습 방법으로 고득점을 얻는 발판으로 삼자.

과학과 기술, 사회 영역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자. 중위권의 경우, 비문학의 철학이나 경제, 과학 영역에서 계속적으로 오답률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시문의 성격이나 특성에 따른 적절한 독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계 수험생은 경제 지문에서, 인문계 수험생은 과학 지문에서 취약점을 보이는데, 이때에는 제시문에서 언급한 관점이나 개념, 이론의 핵심 원리와 논리구조를 정확히 파악해 답을 찾는 연습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학 영역


-상위권은 출제의도를 짐작하며 문제풀이
-중하위권은 계산실수를 하지 않도록 연습
-중하위권은 킬러문항 포기할 수도(21, 29, 30번)


이 시기에 상위권은 기출 문제를 많이 풀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기출 문제들을 꾸준히 풀다 보면 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계속 나온다고 느낄 수 있다. 비슷한 유형에 새로운 조건들을 가지고 문제를 출제하기에 이제는 이 문제의 출제경향,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EBS, 기출 변형 문제를 공부하면서 조건들을 해석하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막연하게 풀고 ‘알고 있다’라는 선에서 끝내지 말고 조건의 의미, 출제 의도, 유형 등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만약 조건들이 제시된 이유까지 보일 정도로 학습이 됐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킬러 문제도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난도 유형, 변형 문제를 꾸준하게 접하고 오답 확인 및 오답 정리를 하면서 조건 파악, 유형 분석을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중하위권은 맞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계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 풀이를 꾸준히 해야 하기에 연습량도 꾸준히 늘려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공부한 문제도 정리해야 한다. 놓친 개념부터 오답까지 정리하면서 자신이 취약한 영역과 단원의 개념을 집중 학습하고 그에 맞는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수능에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을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EBS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다시 공부하면서 문제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이젠 시간 관리도 필요하기에 문제 풀이 속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를 풀 때 반드시 시간을 체크하면서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위권이 풀고 있는 문제를 무조건적으로 따라 풀기보다는 한 권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특히 킬러문항(21번, 29번, 30번)을 제외하고 전부 맞힐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연산에 신경을 쓰며 공부한 내용들을 시험장에서 맞힐 수 있도록 준비하고 꾸준히 시간에 맞게 실전 모의고사를 공부하면서 감각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영어 영역


-상위권은 비연계 문제에 집중해야
-중위권은 주 1회 실전연습 필요
-하위권은 어휘공부에 집중


이제는 정리와 마무리 시기이다. EBS 연계 교재는 마무리하고 기출과 예상 문제로 마지막 담금질에 집중하자. EBS방송교재 위주로 그리고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위주로 정리하는 시기이다. 변형문제 위주의 학습은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 변형문제가 출제될 거라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인터넷 카페나 소문에 의지해 한글 해석을 펼쳐 놓고 공부하는 것은 제발 그만 두자.

상위권은 수능 만점을 목표로 비연계 문제와 고난도 문항 대비 및 실전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90점 중반 이상을 유지하고 있을 시기이다. 아직도 오답을 내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의 정답의 근거를 정확하게 파악하자. 정답의 근거를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어야 수능 영어 만점에 도달할 수 있다.

중위권은 주 1회 실전연습, 그리고 아직 마무리 못한 공부를 끝내자. 연계 교재 또는 수능 기출 어휘에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자.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 중에서 구문해석이 까다로운 문장들을 다시 정리하자. 실전 연습을 시작하되 주 1회가 적당하다.

고난도 문항 중에서 여전히 까다롭다고 생각되는 문항들을 선별해 집중 공략하자. 정확한 정답의 근거를 제시 할 수 있어야 다음 단계로 올라 설 수 있다. 수시 일정에 밀려 자칫 영어 공부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경우 수능에서 나쁜 결과로 이어 질 수 있다. 많이 공부하라는 것이 아니고 꾸준히 공부하자는 것이다.

하위권은 기본에 충실하자. 더 맞는 것보다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공부했던 단어장을 다시 한 번 빠르게 암기하자. 다시 보면 또 모르는 단어가 많다는 것은 수능에서 점수 상승이 어렵다는 것이다. 어휘는 수능 직전까지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단계에 임하자. 듣기는 EBS 교재를 복습하자. 완벽하게 들린다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다.

또한 연계교재에서 이해가 안 되는 지문들을 별도로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아마 최저를 위해서건 수능을 위해서건 여러분에게 영어는 그래도 해볼 만한 과목이다.

실전 연습에서는 원점수를 올리기 위한 전략적 접근도 연습해야한다. 30번까지 풀었다면 41번에서 45번을 공략하고 남은 시간을 31번에서 40번에 할당하자. 고난도 문항을 포기하고 그 시간을 나머지 문항에 투자해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면 적극 활용하자.


사회탐구 영역


-EBS 교재에 나오는 <보기>의 그림, 도표 등에 집중
-EBS 교재 변형 문제에도 관심


사회탐구는 EBS 교재에 나오는 <보기>의 그림, 도표 등을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기본이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세부적인 교과 내용이나 여러 교과 개념과 원리를 복합적으로 묻는 문항이 종종 출제된다. 

이때 상위권 수험생은 이러한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중위권은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자신의 취약 영역과 문제 유형을 완벽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 연계 교재 혹은 변형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 나가는 훈련을 꾸준히 해서 반복해 틀리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자.

하위권의 경우, 자신이 개념을 알고 있는 쉬운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거나 어려워했던 주제가 어떤 내용인지를 분석하고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덧붙일 것은 사회탐구야 말로 보조학습 수단으로서 인터넷강의의 효율성이 큰 영역이다.


과학탐구 영역


-종합적 사고력 문제에 대응해야
-기출문제에 대한 철저한 복습


과학탐구 영역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주요 교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제별로 연관시켜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영어 절대평가로 과탐의 변별력이 주요 입시 변수로 떠오르면서 상위권은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고난도 문항 및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신유형 문항에서 점수를 확보를 해야 한다.

중위권은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유형에서 점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 하위권은 기본 개념과 원리 학습을 통해 쉬운 문제에서 기본 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특히 하위권은 교과서의 정독이 필요하다. 참고서는 항목별로 요약이 잘 돼 있지만 이해가 어려운데 반해 교과서는 주요 개념을 풀어 서술해서 이해가 쉽다.

수능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교과서를 무작정 외우려 하면 쉽게 외워지지 않으므로 개념 이해를 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학습을 하자. 필요하다면 EBS의 저학년용 개념강의를 듣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수능에서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성을 살펴보면 자료나 내용을 변형한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EBS 수능교재에 나온 문항을 변형한 모의고사 문항들을 풀어보면서 문제가 어떻게 변형돼 출제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풀자.



주요 대학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인문·자연 기준)


*대학 발표 모집 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인문․자연 기준)

*대학 발표 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 2020학년도 주요대 수시 논술 중심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인문․자연 기준)


*대학 발표 모집요강(2019.7)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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