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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수시 원서접수 D-4, 내 서류는 어떤 기준으로 평가될까?

- 대학 길잡이 ‘나침반 36.5도’ 9월호 출간
- 커버스토리 ‘입학사정관들만 아는 서류평가 4 STEP’
- 비판적 사고력 향상 프로젝트 Ⅳ, ‘추론적 사고 기르기’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공부하나요? 


2020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벌써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고3 학생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대입 전형요소, 교과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그리고 논술과 적성 준비에 따른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및 전형을 찾아 6개의 수시 원서를 작성할 것이다.

현재 수시 전형 가운데 대학에서 가장 많이 선발하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종은 시험성적만 좋은 학생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함양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때문에 학종에서는 단지 성적만이 학생의 역량을 드러낸다고 보지 않는다. 또한 진로나 적성과 관련한 ‘어떠한 목표의식 없이’ 선택한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거나, 기타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해도 대학은 이 학생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내신성적을 잘 받기 위해 진로와 적성과는 무관한 과목을 선택해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 A와, 낮은 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관계 깊은 과목을 공부한 B라는 학생이 있다고 가정하면, 대학은 B 학생을 높게 평가한다.


‘입학사정관 정성평가, 공정한 거 맞아?’


학종은 그동안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선발의 공정성, 전문성, 일관성 등에 대한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점수로 순위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의 주관이 들어가는 정성 평가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입학사정관들의 정성평가 방식으로 과연 공정한 신입생 선발이 가능한가?’, 더 나아가 ‘입학사정관들은 학생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가?’ 등과 같이 의구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왔다. 과연 학종은 입학사정관에 따라 합불 결과가 달라지고, 공정성을 기대하기 힘들며, 입학사정관의 전문성도 떨어질까?

실제로 입학사정관들은 특별한 기준 없이 인상 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을 두고 일정한 단계를 거쳐 학생을 평가하고 있었다. 그것을 장담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입학사정관들 사이에서만 공유되는 ‘학생 평가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중·고생 진로·진학 길잡이 ‘나침반 36.5도’ 9월호



입학사정관들만 아는 학종 평가 4 STEP


지난해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이 ‘학종 평가 표준안’을 공개했다. 표준안을 보면 대학은 지원자의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고 나와 있다. 다른 대학들도 이와 비슷하다. 대학 모두가 같은 평가지침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표현법만 다를 뿐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대학이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어떤 방법으로 평가하는가이다.

대학의 전임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을 평가할 때 4단계 절차를 따른다. 첫 단계로 지원자 성향을 파악하고, 두 번째는 제출서류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세 번째 단계는 평가 결과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로 위촉사정관과 학생 평가에 대해 협의 과정을 거친다. 이 4단계를 걸친 후에야 학생의 합불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세간의 인식처럼 평가 방식이 막연하거나 입학사정관마다 평가 기준이 다른 전형이 아니다. 입학사정관의 평가 객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학종에 응시한 한 학생의 원서와 서류를 각 대학의 여러 입학사정관에게 주고 평가를 맡겼더니,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온 사례도 있다. 이는 입학사정관들의 제2의 눈, 즉 그들의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학생평가가 개연성과 보편성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입학사정관의 정성 평가를 두고 공정성, 전문성, 일관성의 문제를 논하지 않는다.

이번 <나침반 36.5도> 9월호 커버스토리는 입학사정관들이 어떤 4가지 기준으로 학종 서류를 평가하는지 자세히 다루었다. 비슷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 중 누가 학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까? 당연히 입학사정관의 평가 시스템을 잘 알고 거기에 맞춰 학종 대비를 해온 학생일 것이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외부인의 생각과 달리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그 시스템을 이해하고 필요한 역량을 키워간다면 대입은 물론이고 자신이 목표하는 길에 성공적으로 다다를 것임을 확신한다.

한편, <나침반 36.5도> 1년 정기구독 신청자에게는 20% 할인과 더불어 ‘카카오프렌즈 문구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나침반 정기구독 및 문의는 온라인 쇼핑몰(http://365com.co.kr), 온오프라인 서점 및 전화(1522-1797)로 가능하다.
   

<나침반 36.5도>는 연중기획으로 ‘비판적 사고력 향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6월호부터 2020년 5월호까지 총 12개월간 비판적 사고를 위해 필요한 세부 역량을 배우고, 이를 실제 학교활동에 적용해 마지막장에 실린 활동지에 기록하게 된다.

자신이 작성한 활동지에 대해 1대1 피드백을 원하는 학생이나, 혼자 학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들을 위해 ‘프리미엄 회원제’도 새로 도입한다. 프리미엄 회원만의 특전은 연 2회 학생부 멘토링, 활동지 피드백, 1인 1책 단행본 출판(권당 1만원 본인부담)을 돕는다. 프로그램 상세내용은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회원 가입 문의는 1522-1797로 연락 바란다.


중고생 진로·진학 대비는 ‘대학 길잡이’ <나침반 36.5도> 한 권으로!


21세기형 인재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창의’와 ‘혁신’이며, 창의와 혁신은 다름 아닌 ‘비판적 사고’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2018년 6월호부터 <나침반 36.5도> 매거진에서는 ‘비판적 사고력 향상 프로젝트’가 출범한다.

SKY 등 상위권 대학에서 절반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성적이 아니라 학생이 가진 역량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뚜렷한 목표를 가진 교과·비교과 활동 스토리가 필요하다. 비판적 사고력이 힘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이 지점이다. 비판적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만이 활동 목표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으며, 구체적 활동을 계획해 실천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시 수능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도 비판적 사고력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수능 국어와 논술전형의 출제 원칙을 보면 비판적 사고력을 평가한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진학 계획, 진로 목표, 목표 대학·학과 정하기, 성적향상 목표 세우기 전공별 독서활동, 영어 원서 읽기 등 <나침반 36.5도>가 안내하는 대로 학종 대비 활동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 보자.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 학종 평가요소의 핵심만 쏙쏙 골라 확실하게 대비하자.

나침반은 달라지는 교육정책에 촉각을 세우고 대학 진학, 고교 진학 관련 뉴스를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엄선된 진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 또한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인간의 12가지 필수 니즈 관련 일 찾기’를 연재하고, 미래 유망직업, 직업 전망 등의 내용도 담았다. 또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독서 방법, 시간관리 방법, 수능이나 모의고사 문제풀이 방법 등의 학습 코칭도 담고 있다.

나침반이 한 권으로 진로와 진학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이 때문만이 아니다. 시사, 인문, 과학, 교양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복합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꾸준한 독서는 필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사회의 변화에 깨어 있어야 한다. 또 수집한 정보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이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뽑아내고 조합할 수 있어야 한다. 늘 새롭고 다양한 주제의 상식을 머릿속에 꽉꽉 채워 둔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진학 준비를 더욱 탄탄히 해 나가며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다.

시사N이슈에서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시사 이슈를 다뤄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파악하는 눈을 키울 수 있게 하고, 논술과 면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인문 다이제스트는 ‘인문학’이 주목되는 이 시대에 늘 시간에 쫓겨 독서할 시간조차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매달 한 권의 인문학 도서를 소개하고, 역사, 철학, 음악 미술 등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한 재미있는 주제의 기사를 싣는다. 머리를 환기하는 톡톡 튀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상상력, 창의력이 더욱 향상된다.

Sci&Tech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AI, 3D프린팅 기술, IoT 등 공통과학부터 과탐 과목에 등장하는 각종 과학·기술 관련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기사들을 읽으면 지금 세상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지, 그러한 세상 속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나침반에는 매달 훌륭한 대학생 멘토들의 생생한 대입 준비 과정을 들어볼 수 있는 Motivation 코너도 있다. 멘토들이 내신 공부나 수시, 정시 등의 대입 전형을 어떻게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솔직하게 답한 인터뷰를 읽어보면 막막하기만 했던 대입 준비의 가닥을 구체적으로 잡아 나갈 수 있다. 또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성공의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안내하는 교육멘토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매거진에서 빠질 수 없는 흥밋거리는 #FU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꿀팁 및 생활 정보,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 놀면서 추리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추리퀴즈, 스도쿠, 가로세로 등의 퍼즐, 만화 등을 보면서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 <나침반 36.5도> 9월호 목차

*사진 제공=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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