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두 번째 수능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9224명으로, 재학생은 전체의 83.6%인 45만9217명, 졸업생 등은 16.4%인 9만7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전체 지원자는 5만1556명이 감소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재학생 지원자는 5만5219명이 줄었다. 다만, 졸업생 등은 3663명이 오히려 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직후인 4일(수)∼7일(토) 이의신청 기간을 갖고, 17일(화)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표는 10월 1일(화)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