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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 “대입제도 ‘공정성’ 화두, 정시 확대로 이어져선 안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주문과 관련한 교육부의 대책 마련에 대한 입장문을 5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대입제도의 공정성이 자칫 정시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며, 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과 함께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 역할을 해 왔고, 교육의 가치가 학교 안에서 실현되도록 했다면서 한 줄 세우기식 정시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문제풀이로 교실 수업을 왜곡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학종의 문제는 수능이 지닌 교육 본질에 반하는 근본적인 문제와는 비할 바가 못 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학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이 노력할 때이며, 2015 개정교육과정이 학종과 연계되도록 대입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난해 발표했던 교육부의 대입개편안이 학교 현장에 혼란을 주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장 교사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입제도개선연구단과 대학 관계자가 함께 제도 개선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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