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연세대의 원서접수 마감 당일 오전 경쟁률은 평균 12.86대 1로 집계됐다(오전 10시 기준).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260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에는 현재까지 총 1,745명이 지원해 평균 6.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 4명을 모집하는 컴퓨터과학과의 경쟁률이 13대 1로 가장 높고, 그밖에 △생명공학과 12대 1 △정치외교학과 10.8대 1 △사회학과 10.5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10.4대 1 등이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3명을 모집하는 생활디자인학과는 7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635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에는 현재까지 총 6,064명이 지원해 9.5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6명을 모집하는 컴퓨터과학과의 경쟁률이 19대 1로 가장 높고, 10명을 모집하는 실내건축학과와 20명을 모집하는 신학과의 경쟁률이 3.7대 1로 가장 낮다. 그밖에 △수학과 18대 1 △전기전자공학부 17.25대 1 △시스템생물학과 17.25대 1 △생명공학과 17.4대 1 등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쟁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평균 경쟁률 4.09대 1의 학생부종합전형(국제형)은 모집단위별로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가 3.66대 1 △언더우드학부(공학)이 4.4대 1 △융합인문사회과학부 4.13대 1 △융합과학공학부 4.2대 1 △글로벌인재학부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세대 논술전형은 607명 모집에 현재까지 1만8,486명이 지원해 평균 3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모집단위별로는 16명을 모집하는 치의예과의 경쟁률이 85.75대 1로 가장 높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 중인 대기과학과의 경쟁률도 17.11대 1로 집계되고 있다.

그밖에 주요 학과 경쟁률은 △심리학과 59.29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55.67대 1 △경영학과 47.33대 1 △철학과 44.67대 1 △정치외교학과 43.35대 1 △컴퓨터과학과 32.17대 1 등이다.

한편, 연세대는 오늘 오후 5시에 수시 원서접수 모집을 마감하며, 오후 2시에 마감 직전 경쟁률을 발표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