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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 '치트키' 수능 최저를 활용하라!

-자연계 학생의 경우 수학 나를 허용하는 모집단위를 알아보자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찾아보자…고려대·한양대·성대 등 
-한국사를 탐구과목 1과목으로 대체하는 '서경대'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하는 대학, 성대·중앙대·이대 등 
-절대평가인 '영어' 최저에 포함시켜라 


9월 10일인 오늘까지 수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수시 지원도 전략이다. 나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특히 내신이나 대학별고사가 약한 학생일수록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이 유리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하나의 진입장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대입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비교적 쉽게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연계 학생의 경우 수학 나를 허용하는 모집단위를 알아보자 


수학 가형의 경우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보니, 6월 모평 이후 수학 나형으로 변경하는 학생들이 제법 있다. 이 학생들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수학 나를 허용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중위권 대학부터는 수학 가형과 나형을 모두 반영하다 보니,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다만, 일부 학과에서만 허용하는 대학들이 있어 지원을 고려하는 모집단위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가천대 학생부우수자 중 수학나 허용 모집단위 


*수시 모집 요강 확인(2019.08.27)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찾아보자…고려대·한양대·성대 등 


한양대 ERICA·가천대·가톨릭대 등 상당수 대학이 탐구 영역을 1과목만 반영하며 가천대·가톨릭대의 경우는 전 계열에서 사탐, 과탐 모두 허용한다. 하지만 한양대 ERICA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는 인문은 사탐만, 자연은 과탐만 허용한다. 


■ 2020학년도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 일부 


*수시 모집 요강 확인(2019.08.27)


한국사를 탐구과목 1과목으로 대체하는 '서경대' 


서경대는 한국사를 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해준다. 상대적으로 성적 확보가 쉬운 과목인 만큼 서경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전략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 서경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방법 


*수시 모집 요강 확인(2019.08.27)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하는 대학, 성대·중앙대·이대 등 


정시와 비교한다면 대체되는 대학이 많지는 않으나, 성균관대·경희대, 중앙대·인하대 등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일부 대학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1과목 대체가 가능하다. 

탐구에 비해 공부량이나 성적 체계에서 제2외국어/한문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3등급 이상의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 2020학년도 제2외국어/한문 대체 가능한 대학 일부 


*수시 모집 요강 확인(2019.08.27)


절대평가인 '영어' 최저에 포함시켜라 


한국사와 더불어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 또한 등급 받기가 수월한 편이다. 따라서 영어와 응시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생활윤리·사회문화· 지구과학1·생명과학1 중 하나로 비교적 쉽게 2개 합을 맞출 수 있다. 

단, 국민대·숭실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영어를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 팀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비교적 쉽게 맞추고자 한다면 영어를 활용한 등급 합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탐구를 한 과목만 반영하거나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되는 대학도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 등급 합 기준으로 수능 공부를 하다 보면, 실제 수능에서 삐끗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목표를 잡을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 사진 설명: 청원고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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