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14.2℃
  • 구름많음강릉 12.0℃
  • 구름많음서울 14.2℃
  • 구름많음대전 16.4℃
  • 구름많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3.5℃
  • 구름많음광주 14.9℃
  • 구름많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15.2℃
  • 맑음제주 17.5℃
  • 흐림강화 12.7℃
  • 구름많음보은 11.6℃
  • 구름많음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6.4℃
  • 구름조금경주시 14.2℃
  • 구름많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학생부종합전형도, 학생부교과전형도… “이제는 면접이다”

진학사가 말하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면접의 중요성’

 

 

2020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은 합격의 최종 관문인 면접전형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대학별로 반영비율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면접전형은 부족한 서류 점수를 뒤집을 수 있는 최후의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로 1단계 서류 점수에서 높지 않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단계 면접전형으로 최종 당락을 뒤집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 서류 100%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주요 대학 대부분이 2단계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대학별로 작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 면접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원대학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중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원자 간 서류(비교과) 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점수 분포가 굉장히 조밀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와 함께 면접 비중 또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요소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몇몇 대학은 면접을 함께 포함시키기도 한다. 특히 가천대와 고려대의 경우, 면접 비중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므로 좀 더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자신이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고 기 출제된 실제 질문들과 전공적합성에 기반한 예상 질문리스트에 대해 예상 답안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인재상과 비전에 맞게 자신의 역량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에 해당되는 면접 유형에 맞게 모의면접을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특히 비교과 활동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약점을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주요대학의 면접 질문들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한 면접이 주를 이루므로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지원 동기 및 진로 계획을 전공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