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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고2, 내년도 대입 미리 준비하려면

-목표 대학 선발방식 파악해 대비해야
-학생부 중간 점검해 장단점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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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모집 확대 요구에도 지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수험생이 되는 2021학년도엔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수시모집 비중이 크다. 학생부교과전형 42.3%, 학종 24.8%, 논술전형 3.2%, 정시 20.4% 등이다. 그러나 입시 전문가에 따르면, 서울 시내 대학은 전형별 선발비율이 전국 평균과 다르고 대학 간 차이도 커 목표 대학을 정해 먼저 선발방식을 파악하는 게 유리하다.

같은 학종이라도 대학마다 선발방식은 판이하다. 2021학년도 고려대와 연세대 학종은 1단계 서류평가 뒤 2단계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반면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는 같은 학종에서 면접 없이 서류평가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제출서류도 판이하다.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늘었다. 

정시모집 역시 대학마다 수학과 영어, 탐구, 한국사 반영비율과 등급 간 점수 차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 살펴야 한다. 수학의 반영비율이 절대적이거나, 영어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도 있다. 연세대나 한국외대가 영어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비교적 큰 대학에 속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고2 학생은 대학이 발표한 2021학년도 전형계획을 살펴 목표한 대학의 선발방식을 우선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학년도 선발방법을 크게 바꾼 대학도 있다. 고려대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을 2020학년도 400명에서 1158명으로 크게 늘렸다. 뿐만 아니라 재수생 지원도 허용했다. 기존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했지만 재수생 지원도 허용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높였고, 단계별 전형은 폐지하고 지원자 모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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